대를 이은 사명
캐나다의 윌리엄 홀 박사는 기도하던 중 선교를 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이 어딘지도 몰랐지만 “한국으로 떠나라”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한 윌리엄 박사는 평양에 와서 콜레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치료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병을 고쳐줬음에도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쫓겨나 방방곡곡을 떠돌던 윌리엄 박사는 배척을 받으면서도 밤낮없이 환자들을 돌보다 과로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만 하다 떠난 남편을 지켜본 아내 로제타는 남편이 죽은 뒤에도 한국에 남았습니다. 로제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금의 서울대인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세웠고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40년이 넘게 한국을 떠나지 않고 선교를 하다 한국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부모님의 삶을 곁에서 지켜본 아들 셔우드는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가 되어 아버지처럼 한국에 의료선교를 왔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다 쫓겨나 결국 인도로 사역지를 옮겨야 했지만 셔우드는 부모님이 사명을 따라 모든 것을 바친 한국 땅을 항상 그리워했습니다.
모든 삶을 주님을 위해 바치는 진정한 사명자의 모습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므로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믿음의 선배들을 떠올리며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복음의 사명을 위해 삶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목숨을 잃더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사명을 허락하소서.
일생을 통해 이룰 사명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로 간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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