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에도...

안식일 에도...

<말씀>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2:28)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러므로 인자가 안식일에도 주인이오.”라고 하셨습니다. 

 

<묵상>

 오늘날에는 “그러므로 예수님이 주일의 ‘주인공’입니다.”이렇게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을 손님으로 모셔놓고 사람들끼리 즐겁게 행사만 하고 있다면 

 예수님은 안식일(주일)의 주인이 아니다. 

 그저 끼리끼리 재미있게 지내는 것이 훨씬 흥미롭고 재미있기 때문일 것이다.

 설교자들은 청중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과 감수성에만 관심이 있으며 

 ‘예수님의 얼굴에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고후3:18) 같은 설교는 평생 한번도 하지 않는다. 

 설교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평생 한번 스친 적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어떤 설교자는 ‘예전(liturge)예배’가 뭔지도 모른다.

 

<기도>

 주님!

 우리는 지난 2천년 동안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표현해 온 예전과 교회력을 무시하고 

 단지 인간들의 감정에만 맞추는 예배를 드리고 있나이다.

 저도 주인이고 주인공이신 주님을 더욱 드러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