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한 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막2:25)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있을 때 배가 고파서 무슨 짓을 했는지 읽어보지 못하였소?”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법을 지키려고 사람이 사는 것은 아니다. 법보다 사람이 먼저인 것이다. 법이 사람을 앞서면 그 법은 어겨도 된다. 아니, 어겨야 한다. 그래야 감히 법이 사람을 앞설 생각을 못 하게 된다. 하나님의 법도 마찬가지로 인간을 앞서는 법을 한번도 제정하신 적이 없으시다. 모든 하나님의 법은 인간을 위한 법이다. 그런데 간혹 나쁜 마음을 품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빙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