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부활하신 후 주님의 행적

열려라 에바다 2025. 5. 3. 10:44

성경 : 고전15:1-10

제목 : 부활하신 후 주님의 행적 

들풀쉼터교회 :  김중곤 목사 

찬송 : 26(14), 95(82), 84(96), 180(168)

고전15:1-10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 많은 기적을 행하시고, 갈릴리와 유대 여러 곳을 다니시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시고,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9:31) 약속하신 대로, 주님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사 무덤에서 나와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시고 제자들과 갈릴리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1:3-9)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나와 세상에 머무셨던 40일간의 행적에 대해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부활하신 주님은 안식일이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28:1-10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고 하였고, 천사가 여자들에게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고 하자,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을 만나 평안하냐 하시니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주님께서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말씀하신 것이 복음서에 처음 기록 된 부활하신 주님의 첫 번째 행적입니다.

이 사실을 16:9에는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라고 기록되어 있고, 24:10에는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간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이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는 천사들의 말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20:1-17에는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들이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님이신 줄은 알지 못했는데, 주님께서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그러자 주님께서 마리아야 하시고,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4:13-43에는 제자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갈 때에 예수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였다고 하였고, ‘그들이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들어가,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주님인 줄 알아보았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곧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고 말하자,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 할 때에, 예수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제자들이 너무 기뻐,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제자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고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8-25에는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말씀하셨다고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는데, 예수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자, 주님께서 또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제자 중 도마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곳에 없었는데, 후에 다른 제자들이 도마에게, 우리가 주님을 보았노라 하자, 도마가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20:26-29에는 이 일이 있은 후,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주님께서 오사 그들 가운데 서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시니, 주님의 부활을 의심했던 도마가 주님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자, 주님께서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1:1-22에는 그 후에 예수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고기 잡는 일곱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었는데,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는데, 아침이 될 때에 예수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묻자, 그들이 없나이다하고 대답하니, 주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말씀대로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라 하니 베드로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려,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하고 감히 묻는 자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셨는데,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아침을 먹은 후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베드로가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자, 주님은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이후에도 두 번이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물으실 때, 그때마다 베드로는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말씀하시고, 베드로에게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28:16-20에는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님을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하였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1:2-5에 열 한 사도에게 나타나셨는데, ‘주님께서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였을 때,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하늘나라로 올라가심 16:14-19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이라고 하셨고,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말씀 하시고, 주님께서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고 기록되어있고, 24:50-53 ‘50.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6-9에는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사도행전의 기자인 누가는 기록하였습니다.

주님께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1:10-11) 고 하였습니다.

사복음서 외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던 사울이라는 바울에게(9:1-20)도 나타나셨습니다.

사울이 주님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었습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사울이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사울이 주여 누구시니이까하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말씀하시니,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었는데, 주님께서 환상 중에 아나니아에게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하시니, 아나니아 주여 이 사람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합니다.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라고 하자, 주님께서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말씀 하시니,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가서 그에게 안수하고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자,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져, 주님을 핍박하던 사울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고전15:1-10에는 게바(베드로)와 열두 제자에게(고전15:5), ‘500여 형제에게(고전15:6), ‘야고보와 모든 사도에게(고전15:7), 맨 나중에사울에게(고전15:8) 보이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본문에서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놀라움과 기쁨만 느낀 것은 아닙니다.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 알았고, 의심 많은 도마는 자신이 직접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고 하였지만, 부활 하신 주님을 만나 후에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 40일 동안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고, 말씀대로 부활하심을 증거로 나타내셨습니다.

결국 예수님 부활하신 후 지상에서의 40일은 심약한 제자들을 담대한 사도로 변화시킨 기간이었고, 곧 이어질 성령 강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40일 동안에 여러 번 나타나 보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의미는 부활의 믿음과 사명을 주시고,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1. 무덤가에서 슬피 울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에게(28:1-10, 16:1-11, 24:1-12, 20:1-18).

2. 슬픔에 쌓여 고향으로 돌아가던 엠마오 두 제자들에게(24:15).

3.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님을 뵈옵고 경배하였습니다(28:16-20).

4. 두려움에 쌓여 문을 닫아걸고 모였던 제자들에게(24:34, 20:19).

5. 의심 많은 도마와 제자들에게(20:26).

6.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16:14-18).

7. 디베랴 바닷가에서 고기 잡던 일곱 제자들에게(21:1).

8. 베드로에게(고전15:5).

9. 500여 형제들에게(고전15:6).

10. 야고보에게(고전15:7).

11.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에게(9:4-5, 고전15:8).

12. 다메섹에 아나니아라는 제자에게(9:10-16).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주님은 제자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셨고, 하늘나라로 승천하실 때에는 제자들과 갈릴리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승천하신 후에는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에게와 다메섹의 아나니아라는 제자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고,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무덤에서 살아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시므로, 그들의 마음에 회개와 사랑과 사명을 새롭게 주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므로 연약하던 제자들은 십자가의 증인과 부활의 증인으로 순교자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낙심하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20:27)고 말씀하시고,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19-20)는 말씀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부활의 확실한 증인이 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아 부활의 증인들이 되어, 주님의 복음을 증거 하고,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