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정의로운 경제제도

열려라 에바다 2025. 6. 19. 10:45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117번째 쪽지!
 
□정의로운 경제제도
 
1.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어(슥14:9)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는 정의와 평등의 나라입니다. ‘공산(共産)’도 ‘자본(資本)’도 대안이 될 수 없다면 과연 무엇이 인간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가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정의’만이 이 세상을‘평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 세상을 정의와 평등의 나라로 만들 수 없습니다.
2.정의란 무엇입니까? 인간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변명하는 온갖 궤변으로 그럴듯하게 ‘정의’를 정의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정의는 한마디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에 각 사람이 받아야 할 경제적 분깃이 있다’(신31장)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각 개인에게 부여하신 신성불가침의 천부적 권리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옛사람들은 천하생무록지인(天不生無祿之人) ‘하늘은 녹(祿)없는 사람을 낳지 않는다’ 했습니다. 즉 ‘인간은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3.성경에서 말하는 정의로운 경제 제도는 ‘희년(禧年)법’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땅을 공평하게 나누어 줍니다. 공평하게 분배된 땅을 가지고 자유롭게 생산활동을 하고 재산증식을 하고, 사유재산을 늘립니다. 어쨌든 노동의 열매와 부의 증식이라는 대가를 맘껏 누립니다. 동시에 이유가 어찌되었든 잘못된 재산관리를 통해 가난하게 된 사람은 50년 주기로 분배받은 땅을 다시 소유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의 영속적인 가난의 대물림을 원천적으로 막은 것입니다. 이것이 ‘희년’ 제도입니다.
4.머릿속이 자본주의로 꽉 채워진 사람들은 ‘희년법’이 이해도 안 될 뿐 아니라 헛소리라고 하겠지요?ⓒ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