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중 장막 배치 및 행진 순서

열려라 에바다 2021. 5. 10. 08:07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전해받고 또 계시에 따라 성막을 완성한 후 그 성막을 중심으로 진영(장막)을 배치하게 된다. 그리하여 성막을 중심으로 성막 주변에는 성막과 그 주변 기물들을 다룰 아론과 레위의 자손들이 자리했다.

그리고 레위 자손들의 진영을 중심으로 더 넓게 12지파들이 각 방향의 대표 지파를 중심으로(동편 - 유다 지파, 남편 - 르우벤 지파, 서편 - 에브라임 지파, 북편 - 단 지파) 장막을 배치하였다(민 2:1-31; 10:11-33).

한편, 유대 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동쪽 진영의 대표 지파인 유다 지파의 군기(軍旗)에는 사자 형상이 새겨진 녹색 깃발(야곱의 축복 예언에서 유다는 사자로 상징되었고, 또 대제사장의 흉패에 새겨진 유다 지파의 보석이 녹색의 에메랄드라는 측면에서), 남쪽 진영의 대표인 르우벤 지파의 군기는 사람 형상이 새겨진 붉은 색(호마노) 깃발이, 서쪽 진영의 대표인 에브라임 지파의 군기는 암소 형상이 새겨진 황색(황금) 깃발이, 북쪽 진영의 대표인 단 지파의 군기는 독수리 형상이 새겨진 적색과 백색(벽옥) 깃발이 각각 세워졌다고 한다(겔 1장; 계 4장).

출처: 라이프 성경사전(네이버 지식백과)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제시한 불과 구름 기둥의 지시에 따라 머물기도 하고 행진하기도 했다.

이때 이스라엘은 머물 때는 성막을 중심으로 장막을 배치했고, 또 행진할 때는 언약궤를 제일 선두에 세우면서 그 뒤를 좇았다. 그럼으로써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들의 진정한 인도자요 왕이심을 인정했던 것이다.

라이프 성경사전(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