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영혼이 고통당하는 지옥(계 20:1-15)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 10:28).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 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마 5:29).
한국 기상 관측역사 118년동안에, 올해 2024년 서울은 최장의 열대야를 보내고 있다. 냉방장치가 없이는 밤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이렇게 열대야 때문에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데 성경에서 말씀하는 지옥은 어떨까?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대해 적어도 18번 이상 언급하셨다. 그러면 지옥은 어떤 곳인가?
성경에서 지옥에 대한 단어를 살펴보면 ‘지옥’에 관한 단어가 헬라어로 각각 세 가지로 분류된다. 신약성경에는 지옥(hell)으로 번역된 말이 모두 23번 나온다. 그 가운데 10번은 하데스(hades), 12번은 게헨나(gehenna), 그리고 1번은 ‘타르타루스’(tartarus)라는 헬라어가 지옥으로 번역되어 있다.
1) 하데스(히브리어로‘스올’)에 관한 내용은(눅 16:19-31)에 있다. 하데스는 두 곳으로 분리되어 있다. 그중에 한 곳은 구원받은 사람이 가는 곳인데, 성경에는 ‘아브라함의 품’으로 나타나 있고 다른 곳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장소이다.
2) 타르타루스(흑암) “또 자기들의 처음 위치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원한 사슬로 묶어 흑암 속에 가두어 두셨느니라"(유 1:6).
3) 게헨나는 ‘불 못’에 대한 헬라어이다. 바로 이곳이 최종적인 지옥이 되는 것이다.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계 20:14-15).
1. 지옥은 어떤 곳인가?
1) 사랑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 20:10). 지옥은 사랑이 완전히 거두어 버린 차가움과 냉랭함과 원망 후회 불평 쓸쓸한 것만 있는 곳. 생명이 없는 시체, 사랑이 강탈당한 아비규환의 장소, 처절함과 슬픔과 찢어지는 고통으로 온갖 저주로 가득한 곳, 하나님의 사랑이 멈추어진 곳, 고의적으로 무시된 곳, 무관심해서 저주스러운 곳이다.
2) 배신한 대가를 지불하는 곳이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 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사람은 배신감을 당할 때에 이를 갈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배신하고 예수님을 배신하고 진리를 배신한 자들이 대가를 영영히 지불하는 곳이다. 결혼잔치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는 곳이다. 천국을 분명히 갈 수 있다고 한 자가 못 가고 맛보는 곳이다. 자기 자신은 정당한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했는데 마귀에 게 속은 자가 가는 곳이다.
3) 수치스러움과 고통을 영원히 당하는 곳이다.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 라”(계 20:13-14). 지상생활에서 사는 동안에는 수치스러운 것을 행하면서도 몰랐던 자들이 죽은 후에 지옥에 가서 수치스러움과 고통을 당하는 곳이다.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 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 9:48-49).
4)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만이 들어가는 곳이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계 20:15).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2.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는가?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우리 중에 여기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는 부분적으로 다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따라 심판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을 주셨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의 자비가 없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는가?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게 해 주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에게 지옥에 가지 않을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모두 지옥불에 던져서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하신다. 다행히 우리는 예수를 믿고 지옥에 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예수를 믿지 않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부모, 형제, 내 주변의 사람들이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결론. 지옥은 분명히 있다. 모두들 천국 문을 통과하는 성도가 되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만일 그들을 방치해두었다가 그들이 어느 날 죽은 후에 지옥에 간다면 그들이 나를 얼마나 원망하겠는가? 우리는 믿지 않는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하루빨리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말해주고,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한다. 그들이 믿고 안 믿건 간에 일단 우리의 사명은 말해주어야 한다. 이미 말했다면 일단은 사명을 감당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믿고 있지 않다면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전해야 한다. 지옥은 반드시 있다. 지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이 땅에서 방종하거나 방탕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다가 모두 다 천국 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근신하고 절제하고 깨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출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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