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16번째 쪽지!
□교회의 성례전
1.저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찰떡같이 믿고 있는 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眞如)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전통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례(침례)을 받아야 하고 그다음에 성찬식에 참여합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신 일이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교회들이 정기적으로 성례전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안의 성례전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례전과 얼마나 동떨어진 방법으로 관습과 전통을 따라 형식적으로 시행되는지 따져보고자 합니다. 교인들은 더 이상 반복되는 성찬식이나 성례전에 흥미가 없습니다.
2.우리나라 장로교 기준으로 교회 출석 6개월이면 ‘학습’을 하고 1년 정도면 세례(침례)식을 하고 그때부터 성찬식에 참여를 합니다. 세례받기 전까지는 성찬식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전도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도 직접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도 사정을 해서 교회에 한번 갔더니 지들끼리 빵도 먹고 술도 먹으면서 쩨쩨하게 나만 안 주더러고...”
3.가톨릭에서도 이제 막 성당에 나온 교인을 ‘예비 신자’라고 하며 성찬예식에 제외시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성당 맨 뒤쪽에 등받이 없는 ‘복덕방 의자’가 몇 줄 있어서 예비 신자들은 그곳에 앉아야만 했었습니다.
4.그런데 초대 교회에서는 회심한 사람은 즉시로 세례(침례)를 받았습니다.(행2:37-42,행8:12-38,행9:18,행10:44-48,행16:14-15),행16:31-33,행18:18,행19:1-5,행22:16) 그리하여 그들은 ‘쩨쩨하게’ 성찬 예식에서 제외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즉, 세례는 ‘회심’의 여부가 더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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