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성경적 경제부흥이란?

 

[오늘의 설교] 성경적 경제부흥이란?

 

 

잠언 10장 22절

이 시대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하면 경제 문제일 것입니다. 개인의 살림이든 교회 운영이든 사회와 나라에 경제가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인류의 오랜 역사를 놓고 볼 때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두 요인은 종교와 경제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신앙은 경제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는 온통 경제입니다. 기독 NGO들도 복음과 빵이 함께 가야 한다고 한국교회에 호소하며 사회적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무리한 건축으로 빚더미에 올라 헌금이 구제와 선교 등 본래 목적과 상관없는 데 지출되고 있습니다. 교회 예배당이 더러는 경매에 부쳐지는 안타까운 현실까지 목격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신앙 못지않게 돈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돈이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돈이 일만 악의 뿌리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며 대체적으로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신앙과 생활 가운데 극심한 혼란을 겪다가 교회를 떠나곤 합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부정적인 사람이 되기 쉽고, 신앙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가난의 저주 의식을 버리고 부요 의식으로 충만하여 성도들이 성경적 경제 부흥을 받게 해야 합니다. 욥이 회개를 통해 말로만 들었던 하나님을 눈으로 본 것처럼 편견을 내려놓고 성경 말씀을 통해 분명하고도 놀라운 경제 부흥의 약속의 원리를 보아야 합니다.

성경적 경제 부흥의 첫 번째 원리는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경제 부흥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심고 거두는 원리입니다. 심는 대로 종류대로 내가 심은 것을 하나님이 거두게 하시는 것이 성경적 경제 부흥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창8:22).

세 번째, 관계가 올발라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주의 종과의 관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밭이 좋아야 하듯 관계가 좋은 것은 복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네 번째, 경제 부흥의 길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영혼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를 반드시 믿어야 하듯 경제가 어디서 들어와 어디로 나가며, 어디서 다시 들어오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즉 관리 계획을 잘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경제 부흥을 이루되 부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부를 유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구제와 전도, 선교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내가 부자가 되도록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아브라함은 육축과 은금이 풍부했고, 나이가 많아 늙었을 때도 여호와께서 범사에 복을 주셨고, 죽을 때에도 이삭과 서자들에게 소유와 재물을 주었습니다. 이런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최정식 광주순복음복된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