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의 21% 금액으로 예배당 구입임대하여 교회를 개척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임대교회를 해보지 않은 목화자들은 그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수일 전에 임대료를 낸 것 같은데 어느새 또 한 달이 섬 큼 다가온다. 성도들의 정성 어린 헌금이 임대료로 들어갈 때의 그 속상함과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아마 임대교회 목회자에게는 공통적으로 다가오는 아픔일 것이다.1992년 11월에 교회를 개척하여 상가 건물에서 19년 동안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전세로 있었는데, 건물주가 월세로 받겠다고 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건물주가 갑자기 2개월 안에 상가를 비워달라는 것이다. 이전할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2개월 안에 다른 상가를 찾기에는 날짜가 너무 촉박했다. 여러 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