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런 기적이 나에게도....

필자가 교회 개척초기 어느 월요일 새벽 날이었다. 목사님, 큰일났어요! 큰일났어요! 교회에 도둑이 밤새 들어왔나 봐요! 다 없어졌어요! 어쩌면 좋아요! 새벽기도를 하기 위해 교회에 들어서는데. 파랗게 질려있는 김집사의 소리에... 나는 정신 없이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얼마 전 김집사가 은혜 받고 헌물한 스피커 한 벌과 앰프, 그리고 전기기타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구대에 도둑신고를 했더니 지구대에서 2명의 경찰관이 찾아왔다. 경찰관은 도둑씨(?)가 청계천 전자 고물상 같은 곳 으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찾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말이다. 그러니 미안하지만 찾는 것을 일찍이 포기하라는 사형선고를 내렸다. 도둑씨가 얼마나 원망스러운지 알 수 없었다, 개척한지 ..

간증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