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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오래 참고…’ 그래야 한다고 신은 말씀하셨다 참고 참고 또 참고 그러면 내 땅에서 사랑이라는 새싹이 쏘옥 올라와야 하는데 내 영토에서는 민들레 제비꽃 그런 새싹이 아닌 잎도 나기전 가시부터 달린 엉겅퀴가 삐죽 나왔다 울엄마는 속터지고 한숨나올 때도 ‘밥은?’ 하시며 끼니를 차려 주셨다 가시 하나 하나가 고개 내밀때마다 톡툭 부러뜨려 던져버리며 초록 새싹만 남기셨다 엄마의 뜰은 그렇게 부드러운 푸르른 풀밭이었다 ‘사랑은 오래 참고…’ 내 나이 수십년이 되도록 지켜보아 주셨다 사랑은 그래야하는데… 사랑이 고프다 울엄마가 보고 싶다

좋은글 2024.02.28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거워진다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거워진다 프랑스의 소설가 알렉산더 듀마는 말했습니다. "기쁨을 주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기쁨을 즐길 수 있다." 기쁨이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인데 특히 어린애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기쁨은 어느새 보고 있는 주변 사람에게도 전달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도 슬프게 할 수도 화나게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기쁘게 하는 것만큼 자신이 행복해지는 일은 없습니다. 기쁨을 조건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 늘 함께하면서 누군가에게 공유하는 우리가 된다면, 슬플 일도 화날 일도 줄지 않을까요? 지나온 삶을 돌아봅니다. 그동안 내가 기쁨을 준 사람들이 많을까? 아니면 좋지 않은 언행으로 대했던 사람들은 없을까? 사람은 늘 기쁠 수만도 없고 슬플 수만도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

좋은글 2024.01.23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다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다 바닷가 모래사장을 거닐다 보면 아이들이 쌓다가 무너져버린 모래성과 '사랑해'라고 쓴 연인들의 손 글씨, 여러 사람이 지나간 발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인생도 모래사장과 같아서 스쳐 지나간 인연이 남겨놓은 여러 상처로 마음속은 울퉁불퉁해지고 영영 치유되지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파도가 모래사장을 훑으면 금세 깨끗하고 판판해지듯이 '철석!'이라는 시간의 파도가 스치면서 쓰라린 상처도 아물 것입니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의 크기가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상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상처받은 마음에는 잠시 휴식과 얼음찜질 같은 처방이 필요하기도 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다시 다치지 않게 아물게 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시간은 모든 상처의 약이다. - 윌리엄 셰..

좋은글 2024.01.19

그릇의 크기

그릇의 크기 어느 마을에 꿀을 뜨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수확한 꿀을 나누어 주겠다면서 각자 담아갈 그릇을 가지고 오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그릇을 가져왔고 어떤 사람은 큰 그릇을 가져와서 받아 갔는데, 한 남자가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어르신, 왜 저 사람은 꿀을 큰 그릇에 가득 주면서 저는 이것만 주시나요. 아무리 공짜여도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나는 각자가 가져온 그릇에 맞춰 꿀을 주었을 뿐인데 작은 그릇을 가져온 것은 당신이지 않소." 우리는 모두 더 큰 축복을 받기 원합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크기의 그릇이 되느냐에 따라 담기는 축복도 다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은 축복받게 될 것이다. 당신이 이미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것..

좋은글 2024.01.11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저는 40살 초반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6살에 결혼하여 두 명의 아이를 가진 엄마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2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몸이 불편하신 아빠를 돌보시는 엄마. 그런 엄마는 저희 아이들까지 봐주셔서 제가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넘게 간병인 없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아빠를 돌보신 엄마의 새 신발 밑창은 항상 얼마 안 되어서 헌 신발의 밑창처럼 닳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7년 전 어느 여름날 그날도 아빠를 먼저 챙기시고 저희 아이들을 돌보러 오신 날입니다. 그런데 3일에 한 번씩 신장 투석을 하셔야 했던 아빠가 병원에 오시지 않는다는 전화 한 통에 엄마는 둘째..

좋은글 2024.01.08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대를 초월하는 노래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 노래의 작곡자는 ‘어빙 벌린’입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미국에 간 그는 유년 시절을 가난한 환경에서 보냈고 초등학교 2학년 때에는 학교를 중퇴했어야 했습니다. 그는 음악에 관련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악보도 그릴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악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수십 곡을 포함해 800여 곡의 노래를 작곡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저 좋아서’라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그저 작곡이 좋아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

좋은글 2023.12.27

행복이란 선물

행복이란 선물 어떤 남자의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포장하고 있었는데 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 행복입니다." 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 받을 수 없답니다." 포장을 다 끝낸 후에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남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그 고난이라는 단단하고 튼튼한 포장은 ..

좋은글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