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771

실버타운에 입주했다가 뛰쳐 나온 이유

실버타운에 입주했다가 뛰쳐 나온 이유 아내와 별거 중인 79세 일본 노인 이 고급 실버타운에 입주했다가 2년 만에 뛰쳐 나온 이유 … 첫째, 첫 1년은 마치 천국에 온 기분이었으나 점점 일상의 무게에 짓눌리기 시작했다. 둘째, 입주자들의 평균 나이는 75세로 전체 입 주자의 3분의 1은 노쇠해서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고 3분의 1은 지팡이나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교류할 만한 70 대의 건강한 노인이 많지 않았다. 셋째, 성공한 인생을 일군 엘리트들과의 지적인 대화를 기대했지만, 끝없는 전직, 재산, 자식 자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넷째, 유명 세프의 삼시세끼도 하루 이틀이지 질려서 매일 먹기 힘들었다. 식사비를 냈어도 부엌에서 직접 요리해서 간단히 먹는 날이 많아졌다. 다섯째..

예화말씀 2024.03.27

성육신의 이유

성육신의 이유 한 작은 마을 위에 있는 산동네에 한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아이들은 아래 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드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예배에 항상 참석을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기독교에 대해서 많이 알고는 있었으나 그렇게 크게 관심은 없었습니다. 어느 춥고 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부인은 아이들을 데리고 아래 동네에 있는 교회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집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어떤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 보니, 한 마리 새가 눈 속에서 방향을 잃고 날다가 그의 집의 창문에 부딪친 것입니다. 새는 미끄러운 눈 길에 떨어져서 다쳤는지 뒤뚱 뒤뚱 걷고 있었습니다. 연민의 정을 느낀 그는 그 새를 잡아서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따뜻하게 해 주고 먹을 것도 좀 주어..

예화말씀 2024.03.27

비난 받은 용서

비난 받은 용서 2006년 10월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니켈 마인스(Nickel Mines, Pennsylvania)의 아미쉬 공동체에 상쾌한 가을 아침이 밝았다. 오직 한 사람만이 그날이 비극의 날이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우유를 배달하는 트럭운전수인 칼 로버트(Carl Roberts)는 그의 아침 일을 마치고 돌아와 그의 집에 횡설수설하는 유언의 글을 남겼다. 그가 남긴 말들 가운데는 ‘삶에 화가 났다’, ‘하나님께 화가 났다’는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의 마음은 9년 전에 그의 딸의 조기사망에 대한 분개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이 셋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었기에 그의 범행 동기는 분명하지가 않다. ​ 그는 우유를 배달하기 때문에 아미쉬 공동체를 잘 알고 있었고 학교도 익숙한 곳이었다. 그가..

예화말씀 2024.03.27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시 95;6-11 미국의 무디(D.L.Moody)목사가 주일날 교회 입구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거지 소년이 교회에 들어가겠다는데 안내위원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무디가 소년에게 다가서자 안내위원들이 만류합니다. " 목사님, 얘는 안됩니다. 예배분위기가 훼손되어 들여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디는 거지 소년의 어깨를 감싸 안고 교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의아해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강대상 위에까지 소년을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설교시간에 무디는 소년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 이 소년은 입장불가였습니다. 그러나 저와 함께 오니까 성전 안만 아니라 강대상 위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죄인인 모든 인간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남루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

예화말씀 2024.03.27

어느 목사의 주기도문

헌금을 많이 안 내도 괜찮습니다. 저희교회에 오시면 이런거 저런거 해달라고 하는 것은 없으나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마트나 시장에나 물건 사실 때 절대 깍지 마십시오. 두 번째는 덤으로도 더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건이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사갈 테니 시들은 채소나 조금 상한 과일을 달라고 하십시오. 우리교회 교인들은 주일마다 한 번 예배로 봉사 드리는 것은 좋으나 시장은 하루에 열 두 번 가도 모자란 곳입니다. 단골고객일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시고 절대 물건 값을 깎거나 막무가내로 값을 후려치는 행동은 상인에게 절대폭력입니다. 대신에 우리교회에 그 만큼 헌금 덜 내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전기로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가급적 피하십시오. 우리 몸은 자발적으로 운..

예화말씀 2024.02.28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옛날 독일에서 있었 던이야기 입니다 ​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 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 ​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

예화말씀 2024.02.27

자존감을 넘은 굴욕

자존감을 넘은 굴욕 진나라 말에 한신은 농사는 짓지 않은 채 천하통일의 꿈을 안고 무예만 연마하며 칼을 차고 다녔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동네 불한당 수십 명이 길을 가로막고 “통과하고 싶으면 길을 돌아가든지 우리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 가라”고 조롱했다. 물론 그 순간 한신은 칼을 빼어들고 싸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일 때문에 다치거나 죽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한신은 태연한 얼굴로 몸을 굽히고 불한당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갔다. 그리고 훗날 한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룬다. ‘과하지욕(袴下之辱)’의 수치를 당하면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순간의 굴욕을 참아냈던 것이다. 후한말 유비가 잠시 조조에게 몸을 의탁했다. 우연히 식탁에 마주앉은 조조가 물었다. “그대는 이 시대 영..

예화말씀 2024.02.27

하나님을 향한 갈망

하나님을 향한 갈망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시42:2) My soul thirsts for God, for the living God. When can I go and meet with God?』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은혜를 맛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목마름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마음을 다해 열망하는 대상이 없다. 그들은 뭐든 힘들이지 않고 쉽게 처리하려 하며 여간해서는 자신의 열정을 쏟아내지 않는다. 복음과 그리스도의 영광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일에 대해사도 “냉담”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죄를 숨기는 대신 무감각하게 드러내 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

예화말씀 2024.02.27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먼저 생각한다. 십계명을 대할 때에도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명하신 것을 지켰으므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하라고 명하신 안식일을 지키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부모를 공경하라를 충실히 지켰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다. 겸손한 사람은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은 언제나 자기 뒤로 밀어내고 자기 위주다. 내가 있기 때문에 나라도 있고 이웃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우선 당장 코앞의 것, 보이는 것만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나를 돌아보아 체질이 진토임을 시인하는 사람이다(시 1..

예화말씀 2024.02.22

십자가의 도 예화

십자가의 도 예화 공부를 잘하는 아들과 공부를 못하는 아들 중에 누가 더 가치가 있는가? 똑같다. 공부 잘하는 아들이 더 가치 있다고 하는 것은 진짜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다. 돈을 잘버는 남편과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남편 중에 누가 더 가치가 있는가? 똑같다. 돈 잘 버는 남편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사랑을 상실한 사람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과 선을 행하는 사람 중에 누가 더 가치가 있는가? 똑같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측면에서 가치차이는 없다. 도둑을 죽여도 살인죄이고, 성자를 죽여도 살인죄이다. 인간의 가치는 동일하다. 무저항주의란 무엇인가? 악인의 가치는 인정해 주나, 그의 행동은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다. 악인의 행동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일제 시대..

예화말씀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