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788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시 95;6-11 미국의 무디(D.L.Moody)목사가 주일날 교회 입구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거지 소년이 교회에 들어가겠다는데 안내위원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무디가 소년에게 다가서자 안내위원들이 만류합니다. " 목사님, 얘는 안됩니다. 예배분위기가 훼손되어 들여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디는 거지 소년의 어깨를 감싸 안고 교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의아해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강대상 위에까지 소년을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설교시간에 무디는 소년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 이 소년은 입장불가였습니다. 그러나 저와 함께 오니까 성전 안만 아니라 강대상 위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죄인인 모든 인간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남루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

예화말씀 2024.03.27

어느 목사의 주기도문

헌금을 많이 안 내도 괜찮습니다. 저희교회에 오시면 이런거 저런거 해달라고 하는 것은 없으나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마트나 시장에나 물건 사실 때 절대 깍지 마십시오. 두 번째는 덤으로도 더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건이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사갈 테니 시들은 채소나 조금 상한 과일을 달라고 하십시오. 우리교회 교인들은 주일마다 한 번 예배로 봉사 드리는 것은 좋으나 시장은 하루에 열 두 번 가도 모자란 곳입니다. 단골고객일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시고 절대 물건 값을 깎거나 막무가내로 값을 후려치는 행동은 상인에게 절대폭력입니다. 대신에 우리교회에 그 만큼 헌금 덜 내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전기로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가급적 피하십시오. 우리 몸은 자발적으로 운..

예화말씀 2024.02.28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옛날 독일에서 있었 던이야기 입니다 ​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 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 ​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

예화말씀 2024.02.27

자존감을 넘은 굴욕

자존감을 넘은 굴욕 진나라 말에 한신은 농사는 짓지 않은 채 천하통일의 꿈을 안고 무예만 연마하며 칼을 차고 다녔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동네 불한당 수십 명이 길을 가로막고 “통과하고 싶으면 길을 돌아가든지 우리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 가라”고 조롱했다. 물론 그 순간 한신은 칼을 빼어들고 싸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일 때문에 다치거나 죽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한신은 태연한 얼굴로 몸을 굽히고 불한당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갔다. 그리고 훗날 한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룬다. ‘과하지욕(袴下之辱)’의 수치를 당하면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순간의 굴욕을 참아냈던 것이다. 후한말 유비가 잠시 조조에게 몸을 의탁했다. 우연히 식탁에 마주앉은 조조가 물었다. “그대는 이 시대 영..

예화말씀 2024.02.27

하나님을 향한 갈망

하나님을 향한 갈망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시42:2) My soul thirsts for God, for the living God. When can I go and meet with God?』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은혜를 맛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목마름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마음을 다해 열망하는 대상이 없다. 그들은 뭐든 힘들이지 않고 쉽게 처리하려 하며 여간해서는 자신의 열정을 쏟아내지 않는다. 복음과 그리스도의 영광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일에 대해사도 “냉담”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죄를 숨기는 대신 무감각하게 드러내 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

예화말씀 2024.02.27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먼저 생각한다. 십계명을 대할 때에도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명하신 것을 지켰으므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하라고 명하신 안식일을 지키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부모를 공경하라를 충실히 지켰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다. 겸손한 사람은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은 언제나 자기 뒤로 밀어내고 자기 위주다. 내가 있기 때문에 나라도 있고 이웃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우선 당장 코앞의 것, 보이는 것만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나를 돌아보아 체질이 진토임을 시인하는 사람이다(시 1..

예화말씀 2024.02.22

십자가의 도 예화

십자가의 도 예화 공부를 잘하는 아들과 공부를 못하는 아들 중에 누가 더 가치가 있는가? 똑같다. 공부 잘하는 아들이 더 가치 있다고 하는 것은 진짜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다. 돈을 잘버는 남편과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남편 중에 누가 더 가치가 있는가? 똑같다. 돈 잘 버는 남편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사랑을 상실한 사람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과 선을 행하는 사람 중에 누가 더 가치가 있는가? 똑같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측면에서 가치차이는 없다. 도둑을 죽여도 살인죄이고, 성자를 죽여도 살인죄이다. 인간의 가치는 동일하다. 무저항주의란 무엇인가? 악인의 가치는 인정해 주나, 그의 행동은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다. 악인의 행동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일제 시대..

예화말씀 2024.02.22

사탄의 위장 방법

사탄의 위장 방법 고후 11: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는 인도의 마발 지방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인도의 마발 지방의 시장을 둘러보던 마르코 폴로는 악마상을 하얗게 칠하는 어떤 도공을 봤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천사와 선한 것은 흰색으로 칠하고 악마와 악한 것은 검은 색으로 칠하여 대비를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악마를 하얗게 칠하는 이유가 궁금했던 마르코 폴로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악마를 하얀 색으로 칠하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악마가 악마인 이유는 자신이 악마라는 사실을 숨기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하얗게 우리에게 다가와서 그럴싸한 말로 악을 선이라고 속입니다. 그 말에 넘어가는 사..

예화말씀 2024.02.08

어느 초등학교 여교사의 일화

어느 초등학교 여교사의 일화 K라는 초등학교 여교사가 있었습니다. 개학 날 담임을 맡은 5학년 반 아이들 앞에 선 그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둘러보고 "모두를 똑 같이 사랑한다." 라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첫 줄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작은 남자 아이 철수가 있는 이상 그것은 불가능했습니다. K선생은 그 전부터 철수를 지켜보며 철수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옷도 단정하지 못하며, 잘 씻지도 않는다는 것 알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철수를 보면 기분이 불쾌할 때도 있었습니다. 끝내는 철수가 제출한 시험지에 크게 X표시를 하고 위에 커다랗게 빵점을 써 넣는 것이 즐겁게 느껴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날 철수의 생활기록부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철수의..

예화말씀 2024.02.08

돈이 없어 하나님의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없어 하나님의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인도 캘커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세워 45년간 이웃사랑에 헌신한 마더 테레사(1910-1997) 수녀는 1946년 하나님께 받은 꿈을 가지고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 "지금 나에게는 동전 세 개가 있고,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아원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동역자들과 주변 사람들은 "동전 세 개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라고 비웃었습니다. ​ 그러나 기도하던 중 1948년 테레사 수녀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동전 세개로도 할 수 있다" 고 담담하게 말하며 수녀원을 떠났습니다. ​ 그녀는 수도원을 떠나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 밤에 어디서 자야하며, 내일 아침을 어디서 먹어야 하며, 이 옷이 다 떨어지..

예화말씀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