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이런 인생도 있다. 16년 전 한 재활병원에서 환우들에게 말씀을 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35세 된 자매가 휠체어에 앉아 어머니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긴 머리를 감기기 어려웠던 어머니는 딸의 머리를 빡빡 깎았기에 20대 청년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그 자매에 대하여 이모저모를 알게 되었는데, 대학을 졸업 후 골프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던 중 어느 날 목욕탕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대로 걷지 못할 뿐 아니라 점차 뇌의 기능도 상실되어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수시로 기도하며 낫기를 구했고, 퇴원 후에는 어떻게 하든 영혼을 구원하여야겠다는 마음으로 말씀을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