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존중(尊重) 합니다 거의 폐허가 되어버린 한 수도원에 다섯 명의 나이 드신 수도사들은 자기들의 장차 다가올 죽음과 함께 얼마 후엔 문도 닫히게 될 수도원을 생각하면서 슬프고 쓸쓸하게 수도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수도원 건너편 십자가가 세워진 큰 건물이 있는 다락방에는 한 사람의 랍비(율법사)가 기도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목격 되었습니다. 나이 많은 다섯 명의 수도사들은 생각 끝에 다락방의 랍비를 찾아가 한번 상담해 보자고 의견을 모아 그를 찾아갔습니다. 다섯 명의 수도사들을 맞이한 랍비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도사들에게 말하길 내가 당신들에게 꼭 알려드릴 이야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랍비는 수도사들 각 사람의 귀에다 대고 이렇게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이 비밀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