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775

나는 당신을 존중(尊重) 합니다

나는 당신을 존중(尊重) 합니다 거의 폐허가 되어버린 한 수도원에 다섯 명의 나이 드신 수도사들은 자기들의 장차 다가올 죽음과 함께 얼마 후엔 문도 닫히게 될 수도원을 생각하면서 슬프고 쓸쓸하게 수도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수도원 건너편 십자가가 세워진 큰 건물이 있는 다락방에는 한 사람의 랍비(율법사)가 기도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목격 되었습니다. 나이 많은 다섯 명의 수도사들은 생각 끝에 다락방의 랍비를 찾아가 한번 상담해 보자고 의견을 모아 그를 찾아갔습니다. 다섯 명의 수도사들을 맞이한 랍비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도사들에게 말하길 내가 당신들에게 꼭 알려드릴 이야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 그리고 랍비는 수도사들 각 사람의 귀에다 대고 이렇게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이 비밀을 누..

예화말씀 2023.09.14

불평에 대한 예화

불평에 대한 예화 1.불평 ​ 이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불평입니다. 불평을 배우는데는 소질이 전혀 없어도 가능하고 불평을 배우는데는 지식도 필요 없고 인격, 기질, 재능, 지식, 나이, 환경 다 필요 없습니다. 돈도 안들어요. 그러나 배우기 쉬운 불평이라고 생각 없이 배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불평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불평한다고 마음이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불평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불평하면 할수록 더 깊은 절망속으로 빠져들 뿐입니다. 불평은 '마귀학교'의 가장 중요한 필수과목입니다. ⓒ최용우 ​ 2.불만 덩어리를 소회하라 ​ 혁신을 하고자 하면 불만스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십시오. 경찰은 대형 범죄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

예화말씀 2023.09.13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이 생각났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천 만 불이 넘는 세계에 몇 마리밖에 없는 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 의 눈을 찔렸는냐고 묻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쏜 죽창..

예화말씀 2023.09.12

갈로족의 나눔의 지혜

갈로족의 나눔의 지혜 하루 세 끼 식사, 간단한 옷, 몸을 누일 수 있는 몇 평의 집만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넓은 집에 살면서 수십 만원짜리 밥을 먹어도 불행한 사람이 있다.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가에 상관없이 내 것, 네 것으로 나뉘어 높은 담장안에 갇힌 수많은 물건들…. 아프리카 동북부의 갈로족은 너와 나의 이기적인 경계를 무너뜨리고 살고 있다. 갈로족 주민들은 자연의 정직함을 믿으며 열심히 농사를 짓는다. 그러나 토질과 날씨, 농부의 정성에 따라 개인의 수확량은 천차만별. 어떤 사람은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어떤 사람은 적은 양의 곡식을 얻는다. 한 해 농사가 끝나면 주민들은 가족들의 식량을 제외한 나머지 곡식을 자루에 담아 마을 공동 창고로 향한다. 그리고 풍요를 허락한 신..

예화말씀 2023.09.12

멈출 수 없는 사명

멈출 수 없는 사명 『복음 전파의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 그 거룩한 직임에는 임기도 없다. 나는 요즘도 새벽 일찍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극동방송 전파선교사와 운영위원, 재단 이사와 임직원, 방송 청취자들을 위해서도 빠짐없이 기도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소중한 한 영혼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말씀을 전파해야 할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전도를 위해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곧장 일어선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아직도 오라는 곳, 만나야 할 사람, 달려가야 할 곳, 해야 할 일이 많고 많다. 나의 일정은 대부분 복음 전파와 관련돼 있다. 설령 초기에는 복음과 관련돼 있지 않은 일이라도 나는 그 일을 복음 전파가 되는 일로 만들려 애쓴다. 전도..

예화말씀 2023.09.12

고든 장군의 금메달

고든 장군의 금메달 영국의 군인, 찰스 조지 고든 장군은 영국인은 물론 당시 적군에게까지 존경받는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에서 벌어진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하여, 청나라 황제의 치하를 받기도 했고,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집트와 수단의 총독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무슬림 사이의 우호 증진에 힘쓰고 노예제 폐지를 위해 노력하던 고든장군을, 당시 식민지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도 존경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든 장군을 높이기 위해 동상을 세우고 기념비를 건립하려 했지만 수락하지 않았습니다. 작위를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제의도 사양했지만, 결국 금으로 만든 작은 메달 하나만 받았습니다. 1885년 고든 장군이 세상을 떠난 뒤 ..

예화말씀 2023.09.12

한 번이라도 죽었던 적이 있던가!

한 번이라도 죽었던 적이 있던가!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사랑과 미움에 관한 내용을 설교하고 있었다. 강한 메시지를 선포하려고 하셨던 목사님은 평소에 하지 않던 질문 하나를 신도들에게 던졌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계시면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었다. 한 사람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미움이 일상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려 했던 목사님, 당연히 없을 것이라고 확신에 찬 듯 다시 물었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예기치 않은 상황이 일어났다.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목사님은 감격스러우면서도 의아한 듯 물었다.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비법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나이가 많이 들어..

예화말씀 2023.09.07

쾌락과 기쁨

쾌락과 기쁨 작가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쾌락은 있었지만 기쁨은 없었다. 쾌락은 자꾸 탐하면 물리게 되어 있다. 우린 다 같이 지쳐가고 있었다. 우리에게 결핍된 건 기쁨이었다. 피고 지는 꽃처럼, 퍼내고 나면 다시 솟는 샘물처럼, 새로 태어나는 기쁨이 우리 사이엔 없었다.' 찰리 채플린도 "나는 숱한 사람을 웃겼지만, 실상 나 자신은 정말 기뻐서 마음속으로부터 웃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참된 기쁨은 하늘의 기쁨이고, 하늘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빌4:4). 2023.1월호에서

예화말씀 2023.09.07

십자가 고통의 의미

십자가 고통의 의미 미국의 어느 목사님이 농부의 집에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 농부는 예수를 믿지 않고 그 부인은 늘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 목사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의미를 그에게 설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침에 그 농부가 목사님을 부르더니 닭장엘 같이 가보자고 했다. 가보니까 그 닭장 둥우리에 암탉이 앉아 있는데 그 날개 밑에서 막 병아리들이 삐약 삐약 소리를 내면서 한 마리씩 기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농부가 그 암탉을 건드려 보라고 해서 툭 건드렸더니 그 암탉은 죽어 있었다. 농부가 말하기를 “저 머리에 상처를 보십시오. 족제비란 놈이 그 몸에서 피를 다 빨아 먹었는데도 그 놈이 새끼들을 잡아 먹을까봐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죽은 것입니다.” 그때 목사님은 “..

예화말씀 2023.09.06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에 나오는 이야기다. 찰스 다윈의 사촌이자 우생학의 창시자인 영국의 학자 프랜시스 콜턴은 우량종자들 간의 교배로 동식물의 품종을 개량하듯 인간도 같은 방법으로 우수한 인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었다. 콜턴이 85세 때 아주 재미있는 축제가 열렸다. 그것은 800명의 사람을 모아놓고 소 한 마리의 무게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 콜턴은 대중의 어리석음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이들이 적어낸 답의 평균값을 구해보았다. 참가자들의 평균값은 1197파운드였는데, 실제 소의 무게는 1198파운드였다. 콜턴은 경악했다.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이 정도 이내의 오차로 맞출 ..

예화말씀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