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788

쾌락과 기쁨

쾌락과 기쁨 작가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쾌락은 있었지만 기쁨은 없었다. 쾌락은 자꾸 탐하면 물리게 되어 있다. 우린 다 같이 지쳐가고 있었다. 우리에게 결핍된 건 기쁨이었다. 피고 지는 꽃처럼, 퍼내고 나면 다시 솟는 샘물처럼, 새로 태어나는 기쁨이 우리 사이엔 없었다.' 찰리 채플린도 "나는 숱한 사람을 웃겼지만, 실상 나 자신은 정말 기뻐서 마음속으로부터 웃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참된 기쁨은 하늘의 기쁨이고, 하늘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빌4:4). 2023.1월호에서

예화말씀 2023.09.07

십자가 고통의 의미

십자가 고통의 의미 미국의 어느 목사님이 농부의 집에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 농부는 예수를 믿지 않고 그 부인은 늘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 목사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의미를 그에게 설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침에 그 농부가 목사님을 부르더니 닭장엘 같이 가보자고 했다. 가보니까 그 닭장 둥우리에 암탉이 앉아 있는데 그 날개 밑에서 막 병아리들이 삐약 삐약 소리를 내면서 한 마리씩 기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농부가 그 암탉을 건드려 보라고 해서 툭 건드렸더니 그 암탉은 죽어 있었다. 농부가 말하기를 “저 머리에 상처를 보십시오. 족제비란 놈이 그 몸에서 피를 다 빨아 먹었는데도 그 놈이 새끼들을 잡아 먹을까봐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죽은 것입니다.” 그때 목사님은 “..

예화말씀 2023.09.06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에 나오는 이야기다. 찰스 다윈의 사촌이자 우생학의 창시자인 영국의 학자 프랜시스 콜턴은 우량종자들 간의 교배로 동식물의 품종을 개량하듯 인간도 같은 방법으로 우수한 인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었다. 콜턴이 85세 때 아주 재미있는 축제가 열렸다. 그것은 800명의 사람을 모아놓고 소 한 마리의 무게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 콜턴은 대중의 어리석음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이들이 적어낸 답의 평균값을 구해보았다. 참가자들의 평균값은 1197파운드였는데, 실제 소의 무게는 1198파운드였다. 콜턴은 경악했다.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이 정도 이내의 오차로 맞출 ..

예화말씀 2023.09.06

1%의 영감

1%의 영감 [에디슨 명언] '천재는 99%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어느 대학생 네 명이 술 마시고 밤새도록 노느라 기말고사 시험시간에 그만 늦었다. 네 명은 서로 공모하여 교수님을 속이기로 작정을 했다. 멀리 일이 있어서 갔다 오다가 차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늦었으니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했다. 교수님이 즉시 허락했다. 대신 재시험을 제안했다. 그리고 단서를 달았다. 만약 60점 이하면 모두 F 학점이라고 했다. 시간 관계상 시험문제는 단 두 문제였다. 100점 만점에 5점짜리와 95점짜리였다. 1번 5점짜리 문제는 아주 쉬웠다. 간단히 통과했다. 그런데 2번 95점 자리 문제를 보고 대학생 네 명은 경악을 했다. 문제는 이랬다. ‘자동차 타이어 네 개 중 어느 타이어가 펑..

예화말씀 2023.09.04

섣부른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섣부른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어떤 사원이 회사에서 승진을 했다. 일반회사의 조직문화가 보통 그렇듯 한턱내라고들 아우성이었다. “당연히 쏴야죠! 뭐 먹으러 갈까요?” 그러자 직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소! 소! 소!‘ 승진을 하긴 했지만 그 직원은 아직 한참이나 긴축재정으로 살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팀장이 소개한 곳으로 가보았더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곳이었다. 겉으로는 맘껏 드시라고 했지만,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갔다. 한술 더 떠서 팀장은 많이 시켜먹으라면서 추가 주문까지 하더란다.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정신없이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 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총 94만 원이 나왔다. 식은땀을 흘리며 카드로 3개 월 분할로 결제를 했다. 회식을 마치고 다들 ..

예화말씀 2023.08.31

하나님의 침묵

하나님의 침묵 북유럽 어느 시골교회에 사람 크기만한 예수님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 그 예수님 동상 앞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하고 소원을 말했습니다. ​ 그런데 그 교회의 문지기가 예수님이 서 있는 곳에 한번 서 있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소원을 말하며 여러 날을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음성이 들렸습니다. ​ "그래 네가 하도 소원을 말하니 딱 하루만 너와 자리를 바꾸겠다. 그런데 나와 한가지 약속을 해야 된다. 너는 누가 와서 어떤 행동이나 기도를 하던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말하지 말거라. 알겠느냐?" ​ 문지기는 절대 침묵하겠다고 굳건히 약..

예화말씀 2023.08.29

십자가의 표식

십자가의 표식 ‘기독교대학교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미국 시카고의 명문 휘튼대학교는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감리교 목사님들이 세웠습니다. 이 학교의 중앙 홀 2층에는 휘튼대학교가 배출한 선교사들의 명단과 사진이 붙어있는데 이 중 몇몇 사진에는 십자가 표시가 있습니다. 이는 말씀을 전하러 떠난 이억만리 사역지에서 순교를 당한 선교사들의 표시입니다. 남미 에콰도르의 아오카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다가 목숨을 잃은 이야기로 유명한 짐 엘리엇도 이 학교 출신입니다. 짐 엘리엇은 학교를 다닐 때 큐티를 하며 묵상한 내용을 노트에 적곤 했는데 그중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끝까지 붙들고 있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리고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도 있다. 세상엔 끝까지 붙들 수 없는 것을 위해 평생..

예화말씀 2023.08.23

웃음의 힘

웃음의 힘 웃음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만 카슨스입니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토요 리뷰’의 편집인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러시아에 출장 갔다 오다가 희귀한 병인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 병은 류머치스 관절염의 일종으로서,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완치율이 낮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나이 오십에 이 병으로 죽는다고 생각하니 원통하고 분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서재에 있는 몬트리올 대학의 한수 셀 리가 지은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는 책을 읽는 중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다.’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아하, 가장 좋은 약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는 오늘부터 웃어야지, 즐겁게 살아야지’라고 다짐하..

예화말씀 2023.08.21

하나님의 기막힌 투자

하나님의 기막힌 투자 독일의 로트실리는 거대한 재단이 있다. 이 재단을 설립한 사람 젊었 을 때 너무도 가난했었다. 반면에 친구는 유복하게 살았다. 가난한 친 구는 잘 사는 친구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렸다. 빌려준 사람은 친구가 갚을 것을 기대하지도 않았다. 돈 빌린 사람은 독일의 동부로 갔다. 거기서 그는 열심히 일해서 큰 부를 모았다. 그리고 로트실드라는 재단을 세웠다. ​ 로트실드는 이 사람의 이름이었다. 그러나 돈 빌려준 사람은 설마 이것이 자기 친구의 이름인줄은 몰랐다. 오랜 세월이 흘렀다. 돈많이 가 졌던 유복한 친구는 점점 더 삶이 나빠졌다. 결국에는 돈도 다 떨어지 가족도 다 그를 떠났다. 주위에는 아무도 그를 돕는 이 없었다. 거기다가 건강도 나빠졌다. 비참한 말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화말씀 2023.08.19

어느 교회 이야기

어느 교회 이야기 미국 미조리(Missour)주에 있는 시골마을의 어느 작은 미용실에 그날따라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손님들마다 하나같이 삭발을 요구했습니다. 미용사는 사연이 궁금했습니다. 그 마을의 50여명 출석하는 작은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처음 미용사는 이상한 광신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인들로부터 늘 사랑받던 여자 중학생이 있었는데 암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까지 마쳤지만 교회를 나오지 않자 목사님과 몇몇 성도가 심방을 갔습니다. 밀어버린 머리 때문에 창피해 외출을 못 한다는 소녀. 교회에 돌아와 성도들과 의논한 결과, 교인들 모두 머리를 깎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연을 듣고 감동한 미용사는 방송국에 연락했습니다. 여학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주일날, 엄마는 소녀를..

예화말씀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