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과 기쁨
작가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쾌락은 있었지만 기쁨은 없었다.
쾌락은 자꾸 탐하면 물리게 되어 있다.
우린 다 같이 지쳐가고 있었다.
우리에게 결핍된 건 기쁨이었다.
피고 지는 꽃처럼, 퍼내고 나면 다시 솟는 샘물처럼,
새로 태어나는 기쁨이 우리 사이엔 없었다.'
찰리 채플린도 "나는 숱한 사람을 웃겼지만, 실상 나 자신은 정말 기뻐서 마음속으로부터 웃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참된 기쁨은 하늘의 기쁨이고, 하늘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빌4:4).
<풍성한 삶QT>2023.1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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