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열려라 에바다 2023. 9. 6. 13:55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이영직)>에 나오는 이야기다.

찰스 다윈의 사촌이자 우생학의 창시자인 영국의 학자 프랜시스 콜턴은 우량종자들 간의 교배로 동식물의 품종을 개량하듯 인간도 같은 방법으로 우수한 인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었다.

콜턴이 85세 때 아주 재미있는 축제가 열렸다. 그것은 800명의 사람을 모아놓고 소 한 마리의 무게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

콜턴은 대중의 어리석음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이들이 적어낸 답의 평균값을 구해보았다. 참가자들의 평균값은 1197파운드였는데, 실제 소의 무게는 1198파운드였다. 콜턴은 경악했다.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이 정도 이내의 오차로 맞출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콜턴은 과학잡지 네이처에 ‘여론’이라는 제목으로 이 사실을 소개하면서 개개인은 어리석을지 모르지만 대중이 모이기 되면 훨씬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자신의 기존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성경은 지적한다.

“바보는 자기 길이 옳다고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but the wise listen to advice.)”(잠언12장 15절)

 

대중, 여론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못 박아 죽인 대중, 여론은 잘못될 수도 있는 양면성이 있다. 따라서 삶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권고, 충고를 잘 듣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그리고 적어도 10명의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라. 그러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것이다.

그것이 여자든, 아이든, 어른이든 상관없다. 더 많은 이들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고 충고와 권면을 받아 참고하면 최상의 답, 최상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하나님께 물어보고 실행해 옮기면 된다.

문제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리고 그 반대로 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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