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하나님을 향한 갈망

열려라 에바다 2024. 2. 27. 12:08

하나님을 향한 갈망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시42:2)

My soul thirsts for God, for the living God. When can I go and meet with God?』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은혜를 맛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목마름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마음을 다해 열망하는 대상이 없다. 그들은 뭐든 힘들이지 않고 쉽게 처리하려 하며 여간해서는 자신의 열정을 쏟아내지 않는다. 복음과 그리스도의 영광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일에 대해사도 “냉담”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죄를 숨기는 대신 무감각하게 드러내 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아무런 열정도, 갈망도, 목마름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을 위해 비교할 수 없는 궁극적인 만족과 이끌림을 주시는 하나님 그분을 직접 보여 주는 것이다.

 

 

존 파이퍼 <작은 이야기 속에 큰 지혜/생명의말씀사>

 

 

 

갈망의 몸부림

 

제자가 스승한테 매일 같은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나요?"

그리고는 매일 똑같이 신비스런 대답을 들었다.

"갈망함으로써 ."

"그렇지만 저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그분을 못 찾지요?"

하루는 스승이 그 제자와 함께 강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스승은 제자의 머리를 물속 깊숙이 밀어 넣고서 그가 숨이 턱까지 차올라 풀려나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 칠 때까지 놓아주지 않았다.

제자는 죽음의 문턱에까지 갔다 와서야 겨우 풀려났다.

다음 날 스승이 먼저 말을 꺼냈다.

"어제, 자네 머리를 물속에 넣었을 때 왜 그렇게 몸부림을 쳤나?"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그랬습니다."

"바로 그걸세. 그렇게 하나님을 숨막히도록 간절하게 찾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걸세."

 

- 앤소니 드 멜로

 

 

사람은 욕망에 사로잡혀 삽니다.

그 욕망은 거룩한 갈망으로 바뀌지 아니하는 한

탐욕의 길로 나갑니다.

이 탐욕은 결코 쉽게 만족될 수 없는 무절제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탐욕은 종국엔 좌절이나 분노를 불러옵니다.

잘해야 이생의 자랑뿐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갈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거룩한 갈망을 가지게 되면 우리는 탐욕을 넘어서서

가치 있는 것을 구하게 되고

더 나아가 영원한 것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오랜 동안

이 탐욕과 거룩한 갈망 사이를 오가며 방황하고 번뇌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인생의 가을엔

탐욕을 버리고 거룩한 갈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 되면 우리는 점점 더 단순한 삶으로 나아가게 되고

높은 의식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종당엔 소유와 세속적 잘남이 아니라

구원과 주의 진리의 말씀만을 사모하고

그것에 희망을 걸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영성의 길입니다.

 

 

 

사기를 쳐서라도 장자권을 원했고 이는 팥죽을 원하는, 물질과 세상을 구하는 사람과 대비되어 오직 예수를 구하고

찾는 사람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의 임재와 얼굴을 구하며 거기서 성취할 때까지 주의 옷자락을 놓지않는, 그는 갈망의 사람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부족하고 재능도 부족하고 많은 연약함이 있어도 오직 예수에게 미치고 하나님께 함몰되기를 원하는..그런 사람을 대표하는 것이 야곱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성공을 위하여 매진하는 이들은 많습니다. 자아의 성취를 위하여 전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얼굴을 구하여 목숨을 거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들은 아주 쉽게 우주보다 크신 보화를 얻기 원하며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의 은혜가 멀다고 한탄합니다.

주를 향하여 목숨을 거십시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지 마십시오. 우리가 주님께 드릴 것은 오직 한 가지 목숨밖에 없습니다. 목숨을 드리고 눈물을 드리며 가슴 중심에서 나오는 한탄과 고통어린 탄식으로 주의 얼굴을 구할 때 주님은 그 사모하는 자의 안타까움을 보십니다

'예화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0) 2024.02.27
자존감을 넘은 굴욕  (0) 2024.02.27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  (0) 2024.02.22
십자가의 도 예화  (0) 2024.02.22
사탄의 위장 방법  (0)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