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주인님! 죄송합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5. 1. 7. 16:35

주인님!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아직 노예제도가 살아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노예를 사기 위해서 농장 주인이 신실한 한 노예 '조우'를 데리고 노예 시장을 찾았습니다. 주인은 아무리 둘러봐도 쓸모 있는 노예를 찾기가 힘이 들어서 조우에게 사야할 노예를 골라보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조우가 건강하고 젊은 노예를 사려고 하지 않고 굳이 병들과 늙은 노예를 고집하더랍니다. 워낙 신뢰하는 노예였기 때문에 주인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자는 대로 그 노예를 사서 데려왔습니다. 집에 와서 주인이 물었답니다.

 

'도대체 왜 저 노예를 샀느냐?' 그 때 조우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저 노예는 저를 유괴해서 노예 상인에게 판 장본인입니다. 그런데 뜻밖에 노예 시장에서 병든 채로 노예로 끌려온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때 제 마음 속에 강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 사람이 하나님께 갈 때까지 돌봐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사자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능력을 깊이 체험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면서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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