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님 선물

[스크랩] ★ 꿀과 등불 ★?

열려라 에바다 2014. 7. 28. 11:04


 

출처 : ★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글쓴이 : ★이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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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과 등불 ♣

이솝의 우화 가운데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배고픈 파리 한

마리가 날아다니다

꿀단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리는 향기나는 꿀을 먹기 위해서

꿀단지위에 앉았습니다.
처음에는 꿀단지 언저리로

다니면서 먹었지만
곧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꿀단지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날개에 온통 꿀이 묻어서

날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 주위를 날아다니던 좀나비 한 마리가 와서는
빨대로 꿀을 먹다가 파리를 보고서

빈정대었습니다.

"어리석은 녀석이군!꿀 속에 빠질

 정도로 욕심이 많다니!"

그러나 파리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얼마 후 저녁이 되었습니다.

좀나비가 등불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그만 등불 안으로 뛰어들어서

 타 죽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는 꿀속에 파묻혀 있던

파리가 입을 열어 빈정 거렸습니다.

"너도 어리석은 놈이군!타 죽을 만큼

불장난을 좋아하다니!"

이 우화는 허무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들의 어리석은 욕심을
비유해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인간에게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면서
그저 다른 사람의 실수나 꼬집기를 좋아하는
옳지 못한 속성이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참된 진리와

기쁨이 무엇인지 모르고
파리나 좀나비처럼 자신을 파멸시키는

헛된 것을 찾아 헤매며
일시적인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마음 속에 공허감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채우고자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쁨보다는

공허감만 더해질 뿐입니다.

순간의 이익을 쫓아 앞뒤를 보지 않고

서둘러 간다면 그 해가 바로
우리 앞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함정에 빠진 줄 모르고

교만하고 자만한 것이 인간입니다.
눈 앞에 화려하고 근사한 것만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죽을 줄 모르고 뜨거운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다치고 상처 입어야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찰나의 유혹 때문입니다.

지금 어렵더라도 견뎌 내야 합니다.


봄의 화신님.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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