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님 선물

[스크랩] ★우리가 어두운 것은★?

열려라 에바다 2014. 10. 1. 10:24

 

출처 : ★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글쓴이 : ★이슬이★ 원글보기
메모 :

'이슬이님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crop_81091907_cV4ACY6 (570x597, 127Kb)

★우리가 어두운 것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 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당장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여 있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 싶은 기막힌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고백이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라
내 아픔이 될까 염려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서면서
사랑하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에
몸서리친 적이 있지요.

내 주변 모든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점만 보자고 다짐 하지만
어느 새 "그 사람은~." 하고 소근대는
제 자신에 실망한 적이 있지요.

누군가를 믿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한 발짝 내디딜 적마다 의심이 생겨
나중엔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게 아닐까"
나를 의심한 적이 있지요.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좋은 글 중에














 
 
[스크랩] ★푼수같이 살지마라/詩: 하나★?  (0) 2014.10.06
[스크랩] ★다이아몬드 같은 사랑/詩: 하나 ★?  (0) 2014.10.02
[스크랩] ★갈림길에 선 인생/詩: 하나★  (0) 2014.09.30
[스크랩] ★바로 서기/시:하나★?  (0) 2014.09.19
[스크랩] ★마음으로 베풀어 주기/:시: 하나★?  (0)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