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물속 세계와 무홉 세계

열려라 에바다 2021. 7. 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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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97번째 쪽지!


□물속 세계와 무홉 세계


1.물고기는 ‘물속’이라는 세계에서 평생 살다가 죽습니다. 그런데 물고기들도 물 밖 세상에 대해서 알고 있지 않을까요? 물 밖으로 나가면 숨을 못 쉬고 죽기 때문에 그저 ‘갈 수 없는 동경의 세상’ 정도로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물고기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세상이 오면 제가 한번 물고기에게 물어볼께요.^^
2.만약에 바다 물고기를 수조에 담아 물속 세상을 벗어나 땅의 세계, 즉 사람들, 동물, 건물, 높은 산, 꽃이나 자동차를 보여 준다면 어떠할까요? 한마디로 물고기에게는 신비로움 그 자체이겠죠? 만약 다시 바다 속에 놓아준다면 그는 물속 세상에 가서 자신이 보았던 땅 위의 신비로움을 얘기하다가 다른 물고기들에게 왕따당하고 말 것입니다. 인간들의 종교계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신비주의자’로 분류되어 왕따를 당하고 있으니까요.
3.인간들은 ‘산소’를 평생 호흡하며 살다가 죽습니다. 숨을 안 쉬면 죽기 때문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80년으로 계산하면)우리의 심장은 약 35억번 정도 뛰면서 몸 안에 산소를 공급합니다. 그렇다면 ‘숨을 안 쉬고 사는 무흡(無吸) 세상’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상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세상을 ‘영의 세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세상은 분명히 있습니다.
4.사도 요한은 ‘일곱 우레가 말할 때에 기록하려고 하니 하늘에서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명하므로 기록을 멈춥니다.’(계10:4) 저는 ‘신비주의자’는 아니지만 ‘신비’는 좋아합니다. 성경 그 자체가 신비인데도 인간들은 교리와 전통이라는 우물에 갖혀서 자유로운 영의 세계를 스스로도 제한하고 타인도 제한 합니다. 그러므로  영의 세계의 신비를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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