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그리운 이름 하나

열려라 에바다 2011. 11. 3. 15:47


                      

그리운 이름 하나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과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 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론 잊으려 했습니다
때론 숨으려 했습니다
때론 발길 돌리려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 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 날
눈물짓기를 몇 날
소리쳐 보기를 몇 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못 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떠밀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그래도 나 슬프지 않습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온 그 사람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그리운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너무 보고파집니다.

-Grace-

                 -해성 옮김-20119627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에 꿈꾸는 사랑  (0) 2011.11.03
가을 밀어  (0) 2011.11.03
변명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0) 2011.11.03
**고은희,이정란-사랑해요**  (0) 2011.11.03
*** 실적도(失籍島) ***  (0)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