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 김국환 - 타타타. 20171225
* 인생은 타타타(Tathata)
타타타(Tathata)는
산스크리트語로 '본래 그러한 것'이라는 뜻인데
한자로는 '여여(如如)'라고 표기합니다.
여여는 '어찌하면 어떠하냐'라는
의미로도 해석 되는데,
결국 노래 제목 '타타타'는
'인생이란 본래 그런 것이니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랴' 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인생은 타타타' 라는 사실입니다.
김국환님의 노래처럼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은 건진 건
수지맞은 장사'가 인생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타타타'가 아니라
'탓탓탓'으로 살아갑니다.
부모 탓, 친구 탓, 상사 탓, 부하 탓, 시간 탓,
돈 탓을 하며 한탄과 원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타타타'입니다.
"사람들은 슬픈 일이 닥칠 때마다
'오, 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것일까?'
라고 말하지만
기쁜 일이 일어났을 때도
똑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 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타타타와 같은 맥락이지요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으로
비오면 비에 젖어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을 안분지족하며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못하면 평생 다른 사람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며,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노년의 행복은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물건과 사람을 정리하고
타타타의 인생을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행복해지고 자유로워 싶다면
비우고 정리하고, '탓탓탓' 하지 말고
'타타타' 합시다^^
* 타타타 / 김 국환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으로
비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지 그런거지
음음음 아 하하
산다는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게 덤이잖소
* 그래,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 혜민 스님 -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을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에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 잖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 갈수도 있지 않느냐?
온 것 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 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것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 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 했다고 분노 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가워 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
무엇이 영원한 것이 있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더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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