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믿음
글쓴이/봉민근
사람들은 조건과 이유를 따지기를 좋아한다.
늘 자신만이 옳음을 증명하려고 하며
자신의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받으려고 한다.
남들이야 어떻든 믿는 자들은
사랑이 어떠니 믿음이 어떠니 말할 필요가 없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다.
사랑하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믿는데 조건이 필요한가?
믿기에 사랑하고 사랑하기에 믿어지는 것이다..
참된 섬김에는 이유를 달지 않는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무조건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데는 이유나 대가를 요구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를 않는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로부터 거저 받은 것들이기에
거저 베푸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다.
믿음에는 조건을 달지 않는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 주셨듯이 우리도 그렇게 사는 것이 믿음이다.
문제나 이유를 찾는 것은 자기를 위한 핑곗거리다.
핑계를 대며 하는 것은 순종도 믿음도 사랑도 섬김도 아니다.
마음에 맞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진실한 믿음은 이유를 달지 않는다.
사랑도 용서도 무조건이라는 틀 안에 있어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정신이다.
믿음은 내 입장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다.
나를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겸손이 믿음이다.
상대를 세우고 높이는 곳이 하늘나라 시민들이 사는 모습이다.
땀 한 방울 피 한방을 아끼지 않으시고 쏟아부어 주신 그리스도를 보라.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믿음에는 조건을 달지 않는다.
상을 받으려는 조건부 믿음이라면 그 신앙이 가짜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값을 치러 주셨기에
우리도 값없이 세상을 위하여 베풀고 주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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