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

열려라 에바다 2023. 12. 9. 17:34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      

   
글쓴이/봉민근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이다.
양심껏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기도 하고 기도도 하지만
순간의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정직성을 잃을 때면 나 스스로가 실망스럽다.

세상에 완전한 그리스도인은 없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차츰 성화되어 가는 듯하다가도 넘어지는 것이 이 세상에서의 삶이다.

남 이야기를 할 자격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나는 때로 나 스스로에게 그런 말을 던지고 싶다.
그런 너는 어떤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어?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렵다.
하나님의 긍휼 하심이 아니고서는 한 순간도 살아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다.
죄를 모르시는 하나님이 나의 죄와 충돌할 때에 백번이고 천 번이고 죽어 마땅하기 때문이다.

말들은 믿음으로 살아야 하고 성령 충만해야 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그런 이웃이 나에게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라고 하였는데 정말 나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와 같다.

날마다 나는 죄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엉망진창이다.
때로는 성령의 치료에 칼로 치료를 받고 죽다 살아나기도 하지만 버리지 못하는 죄의 문제는 심각하다.

이 세상 살아 있을 동안은 날마다 싸워야 할 죄다.
십자가의 보혈에 피로 적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에서 결코 벗어날 수가 없는 '나'다.
주님 주신 직분을 맡고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내 몸같이 사랑한 적이 얼마나 있었는가?

믿는 자로서 굶주린 자를 얼마나 돌아보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얼마나 몸소 실천했는가?
정말 말로만의 그리스도인인 나 스스로가 싫고 역겨운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어떨까?

나는 솔직히 말해서 나를 비롯한 그리스도인들을 별로 신뢰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
정죄하기에 빠르고 남을 상처 주는 곳이 교회 속에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사람들도 안 하는 것을 교회에서 많이 보기 때문이다.
나부터가 문제다.
이 죄악의 강을 건너 주님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나는 싸워야 한다.
그리고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

그럴듯하게 변명을 늘어놓기에 능숙하면서도 사랑할 줄 모르는 신앙인이 바로 나다.
결코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는 내가 과연 그리스도를 닮은 구석이 있었던가?
매일 같이 회개한다고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날마다 나 자신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나 자신이 그리스도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비 기독교인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하나님이 인정하고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기도를 멈추면 일어나는 일

 

기도를 멈추는 순간

내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내 욕심에 따라 살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에게 맡겨진

인생이 된 것이다.

기도를 멈추지 않으면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게 되고,

하나님의 계획으로 살게 된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능한 창조주에게 맡겨진

인생이 된 것이다.

누구에게

인생을 맡기겠는가.

쓰러진 김에 하나님을 만났다.

신재웅 저. 규장

 

그리스도의 명령들        

 

성경의 주제는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마 22:40, 요 13:34 참조)

 

그리스도의 명령들

 

  1. 회개하라(Repent) 마 4:17 겸손(Humility)
  2. 다시 태어나라(Be Born Again) 요 3:7 안정(Security)
  3. 나를 따르라(Follow Me) 마 4:19 온유(Meekness)
  4. 기뻐하라(Rejoice) 마 5:12 기쁨(Joyfulness)
  5. 너희 빛이 비치게 하라(Let Your Light Shine) 마 5:16 후함(Generosity)
  6.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라(Honor God’s Law) 마 5:17~18 사랑(Love)
  7. 화해하라(Be Reconciled)마 5:24~25 책임감(Responsibility)
  8. 간음하지 말라(Do Not Commit Adultery) 마 5:29~30 절제(Self-Control)
  9. 너희 말을 지키라(Keep Your Word) 마 5:37 진실성(Truthfulness)
  10. 오리를 더 가라(Go the Second Mile) 마 5:38~42 존중(Deference)
  11. 원수를 사랑하라(Love Your Enemies) 마 5:44 창의성(Creativity)
  12. 완전하라(Be Perfect) 마 5:48 신실(Sincerity)
  13. 은말하게 의를 행하라(Practice Secret Disciplines) 마 6:1~18 믿음(Faith)
  14. 보물을 쌓아두라(Lay Up Treasures) 마 6:19~21 검약(Thriftiness)
  15.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Seek God’s Kingdom) 마 6:33 솔선(Initiative)
  16. 판단하기 말라(Judge Not) 마 7:1 분별력(Discernment)
  17. 진주를 던지지 말라(Do Not Cast Pearls) 마 7:6 신중(Discretion)
  18.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Ask, Seek, and Knock) 마 7:7~8 자원선용(Resourcefulness)
  19. 남을 대접하라(Do Unto Others) 마 7:12 민감성(Sensitivity)
  20. 좁은 길을 선택하라(Choose the Narrow Way) 마 7:13~14 과단성(Decisiveness)
  21. 거짓 대언자를 경계하라(Beware of False Prophets) 마 7:15 경각심(Alertness)
  22.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Pray For Laborers) 마 9:38 긍휼(Compassion)
  23. 뱀같이 지혜로우라(Be Wise as Serpents) 마 10:16 지혜(Wisdom)
  24. 두려워하지 말라(Fear God, Not Man) 마 10:26 담대함(Boldness)
  25.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Hear God’s Voice) 마 11:15 경청(Attentiveness)
  26. 내 명에를 메라(Take My Yoke) 마 11:29 순종(Obedience)
  27. 네 부모를 공경하라(Honor Your Parents) 마 15:4 공경(Honor/Reverence)
  28. 누룩을 조심하라(Beware of Leaven) 마 16:6 덕성(Virtue)
  29. 자기를 부인하라(Deny Yourself) 눅 9:23 의지력(Determination)
  30. 작은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Despise Not Little Ones) 마 18:10 포용력(Tolerance)
  31. 잘못을 범한 형제에게 가라(Go to Offenders) 마 18:15 정의(Justice)
  32. 탐욕을 물리치라(Beware of Covetousness) 눅 12:15 만족(Contentment)
  33. 잘못을 범한 형제를 용서하라(Forgive Offenders) 마 18:21~22 용서(Forgiveness)
  34. 결혼을 존중하라(Honor Marriage) 마 19:6 충성(Loyalty)
  35. 섬기는 자라 되라(Be a Servant) 마 20:26~28 유용성(Availability)
  36. 기도하는 집이 되라(Be a House of Prayer) 마 21:13 설득력(Persuasiveness)
  37. 믿고 구하라(Ask in Faith) 마 21:21~22 인내(Patience)
  38. 가난한 자들을 초대하라(Bring in the Poor) 눅 14:12~14 환대(Hospitality)
  39. 카이사르에게 바치라(Render to Caesar) 마 22:19~21 감사(Gratefulness)
  40.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Love the Lord) 마 22:37~38 열성(Enthusiasm)
  41. 네 이웃을 사랑하라(Love Your Neighbor) 마 22:39 온화함(Gentleness)
  42. 인자의 재림을 기다리라(Await My Return) 마 24:42~44 시간엄수(Punctuality)
  43. 받아 먹고 마시라(Take, Eat, and Drink) 마 26:26~27 철저함(Thoroughness)
  44. 내 명령을 지키라(Keep My Commandments) 요 14:15 근면(Diligence)
  45. 깨어 기도하라(Watch and Pray) 마 26:41 끈기(Endurance)
  46. 내 양을 먹이라(Feed My Sheep) 요 21:15~16 신뢰(Dependability)
  47. 내 제자들에게 세례를 주라(Baptize My Disciples) 마 28:19 조심성(Cautiousness)
  48.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라(Receive God’s Power) 눅 24:49 질서(Orderliness)
  49. 제자를 삼으라(Make Disciples) 마 28:20 유연성(Flexibility)

믿음없는 사람의 특징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 한다고
다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니다.

믿음 없는 사람의 특징은
첫째로 율법 아래 매여 살아간다는 것이다.

포용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누군가를 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관계는 깨어지고 전쟁이 벌어진다.

둘째로 이런 사람들은
내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내적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애쓰게 된다.

셋째로 그 결과 삶 속에서
선악과 현상을 보이게 된다.

즉, 누가 더 좋고 누가 더 못한지 비교하고
평가하는 일이다.

선악과의 저주 아래 있으면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그 방법으로 누군가를 훈육하려고 한다.

또 누군가의 안 좋은 부분을 지적하고 험담하게 된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달콤하다.
선악과는 우리 죄의 근원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런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

오직 집 나간 둘째 아들을
무조건적으로 품어준
아버지의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이용규, <같이 걷기>

 

기도의 양보다 말이 더 많다면 회개하라!       

 

기도의 파수꾼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사 62:6

기도하는 사람은 성벽 위에 세운 파수꾼과도 같다.

우리가 지켜야 할 예루살렘은
우리의 조국이요, 가정이요, 교회요, 직장이다.

우리가 기도로 지켜야 할
소중한 어떤 사람, 어떤 것이다.

기도하지 않아 영적으로 잠들면
마귀에게 다 뚫린다.

우리가 자녀를 위해 하루 기도하지 않으면
그 자녀는 마귀에게 유린당할 것이다.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한다.

특별히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라는 말씀에서,
나는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비
상하게 기도해야 한다고 믿는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국이 너무나 혼란스럽다.

북한의 위협은 날로 높아가는데 위기의식도 없다.

경제는 IMF 때보다 훨씬 더 어려운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해법을 제시하는 사람도 없다.

이 민족을 어찌할까.
이 나라를 어찌할까.

교회는 하나님의 마지막 카드이다.

우리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우리가 기도해서 영적으로 정신 차려야 한다.

사탄은 오랫동안 진을 치고
악한 영들을 특별히 집결시켜
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

지난 100여 년간 하나님이 이 나라를 놀랍게 사용하셨다.

기독교가 들어온 지 100여 년 만에
오랜 기독교 역사를 가진 어떤 나라보다도
선교사를 더 많이 보내는 나라,
세계 톱 50개 교회 중의 절반을 가졌던 이 나라를
마귀는 결코 가만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잠시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영적 경계심을 늦춘 사이에,
그 기도의 공백을 뚫고 어둠의 세력들이
너무 많이 너무 광범위하게 이 나라 곳곳에 들어왔다.

이제 하나님의 승리를 회복하려면
지속적인 기도가 있어야 한다.

나라가 없으면 개인도, 가정도, 교회의 안녕도 지켜질 수 없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로 헌신하자.

한홍,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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