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주를 위하여 버리는 것
글쓴이/봉민근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있는 비 신앙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일지라도 과연 주님이 기뻐하시는지 생각을 해야 한다.
돈을 많이 가졌다고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다.
돈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오히려 저주가 된다.
신앙에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우상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서 만들어진다.
하나님 보다 더 신뢰하고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것이 우상이다.
회개란 영적인 쓰레기통에 하나님과 관계없는 불필요하고 더러운 것들을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사는 것이 불신앙이다.
내가 귀하게 여기는 것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님을 위하여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신앙이다.
끊을 것 끊지 못하고 버릴 것 버리지 못하면 먼저 기도가 되지 않고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면이 사라지게 되어 있다.
그야말로 영성이 죽어버린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세상의 것들은 하찮게 보일 뿐이다.
더 좋은 세계를 바라보고 살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세상에 썩어질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자신의 목숨과도 맞바꿀 수 있는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의 정도를 알 수가 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자신의 고향과 친척을 버리고 사랑하는 아들이삭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신앙은 주를 위하여 나를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다.
나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망할 것 같으나 아주 망하지 않으며
시작도 끝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로 살게 된다.
나는 주를 위하여 무엇을 버렸으며 무엇을 포기했는가?
나는 주를 위하여 어떤 손해와 어떤 십자가를 졌는가?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다.
신앙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남을 위해, 주를 위해 손해 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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