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64번째 쪽지!
□예수님 다시 보기
1.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이시고 메시아, 선자자, 대제사장, 그리고 왕이십니다. 또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한 가지는 예수는 ‘혁명가’이셨습니다. 예수님이 로마법에 따라 십자가 처형을 당한 이유가 바로 예수님이 ‘혁명가’이셨기 때문입니다. 로마법은 로마를 상대로 독립운동이나 혁명을 일으키려고 하는 사람만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을 했습니다. 그것이 거짓 모함에 의해서든 어쨌든 표면적으로 예수님은 ‘혁명가’가 당하는 처형을 당하셨다는 것이 팩트(fact)입니다.
2.하지만 현대 기독교 지도자들은 애써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괜히 정치인들의 심기를 건드려서 현재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득권 정치인들 편을 들어주고 그들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지금의 권력과 부를 그대로 ‘보수’하고 싶어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대제사장들도 역시 자신들의 종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혁명가인 예수를 제거해야만 했었습니다.
3.제가 올해 진여(眞如)를 쓰면서 글을 게시하는 몇 군데 카페에서 아이디 차단을 당했습니다. “너는 왜 그렇게 한국 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이냐? 그렇게 교회의 문제들을 파헤치면 마귀나 좋아하지... 적당히 덮어두고 긍정적이고 좋은 글을 써라. 예수님도 비판적인 분이 아니셨고 사랑의 주님이셨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예수님의 실제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4.예수님은 혁명적인 교사요, 혁신적인 선지자요, 도발적인 설교자요, 관습타파주의자요, 기득권 종교주의자들과 결코 타협하지 않아서 언제나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혁명가’였습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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