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성경의 기능

열려라 에바다 2025. 5. 28. 09:44

성경의 기능

Ⅰ. 성경은 중요한 세 가지를 계시(啓示)함

A. 하나님을 계시함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빛이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신실하시다는 것을 계시한다.

B. 사람을 드러냄

성경은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계시한다.

C. 성경은 그리스도를 계시함

성경은 감추인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구속자, 구원자, 생명, 생명 공급 그리고 타락한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 되시는 분으로서 모든 것이시며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으로 계시한다.

 

Ⅱ. 주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證據)함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은 주 예수에 대하여 증거한다(요5:39). 누가복음 24장 27절은 예수님에 대하여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고 말하고, 누가복음 24장 44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은 주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요5:39)하고, 주 예수님에 관한 것을 기록한 것(눅24:27)이며, 주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된 것(눅24:44)이다. 신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 1장 1절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말하고, 신약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인 22장 21절은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마친다. 신약 성경은 주 예수로 시작하고, 주 예수로 끝마친다. 이것은 신약 성경의 주제(主題)와 내용(內容)이 주 예수님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주 예수님은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을 포함한 전 성경의 주제(主題)이며 내용(內容)이고, 성경은 주 예수에 대한 설명(說明)이자 표현(表現)이다.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시며, 성경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λογοs(로고스)]이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에는 그 실제로서 산 말씀이신 주 예수님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단지 교리와 공허한 문자에 불과하다. 산 말씀이신 주 예수님은 그분의 표현으로서 기록된 말씀을 가지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은 비밀스럽고 알기가 어려우며 모호하여 붙잡기 힘든 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 안에 분명하고 명확한 설명과 명백한 계시가 있으므로 우리는 주 예수님을 실제적으로 알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신약의 모든 책이 주 예수님을 계시할 뿐 아니라, 구약의 세 중요한 부분인 (1) 모세의 율법 (2) 선지서 (3) 시편 등 구약의 모든 부분에서도 주 예수에 대하여 증거하며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을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여야 한다.

 

Ⅲ. 사람으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함

성경의 기능에는 크게 두 방면이 있다. 한 방면은 주님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한 방면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 한 면으로 성경은 주 예수를 증거하고, 다른 한 면으로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은혜를 받고 건축되게 한다. 우리에게 대한 성경의 첫 번째 기능은 우리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것이다(딤후3:15).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방법과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 얻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길을 알게 한다.

 

Ⅳ. 사람을 거듭나게 함

성경의 첫 번째 실제적인 우리 안에서 기능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벧전1:23).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명을 담고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성경의 말씀을 우리 안에 받아들일 때 그것은 생명의 씨와 같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 안에 심는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고 거듭나게 된다.

 

Ⅴ. 믿는 이들의 영적인 젖이 됨

우리가 처음 구원받을 때에는 영적인 일에 대해서 충분하고 분명한 이해가 없다. 성경의 어느 부분들은 우리를 양육하고 영적 생명 안에서 성장하게 하는 젖과 같다(벧전(2:2). 그러므로 새로 거듭난 믿는 이들은 순전한 말씀의 젖을 사모해야 하는 갓 태어난 아이들처럼 성경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영적 생명은 자랄 수 없고, 그는 계속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로 머물게 된다(고전3:1-2).

 

Ⅵ. 믿는 이들의 생명의 떡(양식)이 됨

성경의 말씀은 또한 영적인 생명의 떡이다(마4:4). 마치 우리 육신의 생명이 영양분을 필요로 하듯이 영적인 생명 또한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영적 생명의 영양분은 성경의 말씀으로만 공급될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생생하고 강하게 되려면 우리는 떡에만 의존할 수 없고,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 즉 성경의 말씀에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음식으로 받아서 그것을 먹어야 하고(렘15:16), 심지어 성경의 말씀을 음식보다 더 중하게 여겨야 한다(욥23:12).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영적 생명은 자랄 수 없다. 우리는 해석하기 어려운 말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재능을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 데 사용하기를 노력해야 한다. 즉 장성한 사람들과 같이 우리는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가 있어야 한다(히5:13-14).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영적 생명은 강건해질 수 없다.

 

Ⅶ. 믿는 이들을 온전케 함

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V16),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V17)」고 말한다.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인내와 격려와 소망을 줄 수 있다(롬15:4).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과 질병에 빠졌을 때, 그들은 이것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슬픔과 절망을 느꼈지만, 성경에서 어떤 부분이나 어떤 구절을 읽고서 그들은 말할 수 없는 위안을 받고 생각지도 못했던 희망을 얻었던 것이다. 또한 고린도전서 10장 6절과 11절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난 일들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V6),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은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 말한다.

성경은 우리가 훈계를 받고 깨어 있어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우리에게 경고가 되는 많은 것을 기록하고 있다(고전10:6, 11). 그러므로 거듭난 이후로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로 온전케 한다(딤후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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