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고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는 은혜 주심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과 더불어, 지난 추석 명절 동안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홀로 영광 받으시고 이 곳에 함게하여 주옵소서.
이제 저희가 일상으로 돌아와 삶의 자리에서 다시 걸음을 내딛을 때, 우리에게 허락하신 참 소망과 생명의 복음을 세상 가운데 담대히 전하며,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긴 명절 동안 혹여나 사랑하는 가족과 형제자매에게 상처 주거나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교만함과 부족함을 주님의 십자가 아래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그 사랑의 빚을 진 자로서 온유와 겸손으로 살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늘은 높고 곡식은 풍성하건만, 나라 안팎의 현실은 여전히 혼란과 대립 속에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 외교와 국방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공의와 지혜가 임하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어 정직과 화합으로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분열은 화합으로, 혼란은 질서로, 절망은 소망으로 변화되어 모든 국민이 평안히 살아가는 복된 나라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하나님,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지난 세 해 동안 흘린 눈물과 수고의 결실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지혜와 명철, 집중력과 담대함을 주셔서 시험을 마치는 순간까지 주님이 주신 평안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의 청년들과 젊은이들이 세상 문화와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변화되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믿음의 일꾼으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게 하시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거룩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섬김의 교회로 세워 주시옵소서. 성도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넘쳐 서로를 세워주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병상에서 신음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을 얹으사 병마가 떠나가고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또한 물질적 어려움과 믿음의 낙심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문을 여시고 은혜와 회복의 복을 내려 주시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간증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과 봉사의 손길로
예배를 준비하고 교회를 섬기는 모든 일꾼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자신이 드러내기 보다는 묵묵히 낮은 자세로 섬기게 하시고, 또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와 기쁨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들고 서신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심령이 깨어지고 새로워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영육 간 강건함을 주시고, 목회와 가정, 자녀와 사역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동행이 늘 함께하게 하옵소서. 부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진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또한 찬양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성가대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추석 명절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아버지, 저희 삶의 걸음마다 함께하시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저희의 주인 되시며 인도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저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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