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4595호)(히브리편)박희엽
박희엽추천 0조회 026.01.28 11:49댓글

히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이 말씀은 앞선 히브리서 2장의 모든 논의를 받은 결론이며 중심적 권면입니다.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죽음의 공포에서 놓임을 받고, 시험과 고난 가운데서
도움을 받는 자들에게 어떤 신앙의 자세가 요구되는지를 분명히 드러냅니다.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라는 호칭은, 이 부르심이 개인적 감정이나
체험의 차원이 아니라 동일한 구원 안으로 불러들이신 소명임을 밝힙니다.
하늘의 부르심이란 땅의 논리와 육신의 목적에서 벗어나, 위로부터 오는
생명의 질서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구별된 자리로 옮겨졌다는 신분의 선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진리를 전하신 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제사장”이십니다.
이는 사람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서서
원죄를 담당하신 후 중보하는 자리에 계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계시와 사람을 대신하는 속죄가 하나로 완성되었음을 증거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결론적으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유나 지적 묵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중심에서
주님의 인격과 사역과 길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붙드는 태도를 뜻합니다.
시험과 고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길은 상황을 분석하는 데 있지 않고,
믿는 도리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붙드는 데 있습니다.
출처: 시온산열매 원문보기 글쓴이: 시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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