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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최선을 다했는가?

열려라 에바다 2026. 5. 7. 13:39

무엇을 어떻게 최선을 다했는가?

봉서방추천 0조회 2826.05.07 02:01댓글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아버지가 

공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감자기
커다란 돌덩이를 가리키며 들어보라고 했다.

아이는 돌을 붙들고 한참을 낑낑거렸지만, 

크고 무거운 돌덩이는 꼼짝도 안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너 최선을 다하지 않는구나.”

어쩌나 힘을 썼던지 아이는

 얼굴이 빨개지고 이마에 땀까지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그렇게 말하자

 아이는 억울해하며 볼멘소리를 했다.

“아니에요. 최선을 다했어요. 

정말 온 힘을 다 썼다고요. 

그런데 이 이상 어쩌라는 말씀이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아니, 온 힘을 다 한건 아니란다. 

아직 나한테 도와 달라고 자지 않았잖니?”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는 종종 혼자 미련하게 혼자 견뎌보려 한다.
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그래도 죽을힘을 다해 억지로 버티려고 할까?​

<중간 생략>

타지에서 일하며 외롭게 버티다 보면, 

가끔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와 응원을 받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부모님이 하시는 말은 

걱정 어린 타이름이 대부분이다.

“더 열심히 해라.”,

성실하게 해라.“.

밥 잘 챙겨 먹고 다녀라.”. 등등.

물론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잘 알지만,

때로는 그런 말을 들으면 더 힘들고.
감당 못할 만큼 외로워진다.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다가

 어느 날은 참지 못하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속을 쏟아내어버린다.

“솔직히 나 너무 힘들어.”. 

"자신감도 바닥이야.".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걸.“.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응원해 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해.”

"매일 스스로 다잡으면서 

겨우 쓰러지지 않고 있어.“. 등등.

그러면 그제야 부모님도 솔직히 얘기한다.

" 사실은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네가 워낙 잘하고 있어서 괜찮은 줄 알았어."
"이렇게 힘든데 몰라줘서 미안해"라고.  

<중간 생략>​

전화를 끊고 난 뒤 당신은 문득 

당신 같은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겉보기에는 다들 자신감이 넘치고 화려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하나같이 애써 버티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약해도 괜찮다.

때로는 약한 모습을 보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상처에 붙일 반창고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혼자서 고집스레 강해지려고만 하면 

아주 오랜 시간 눈물 흘리며
홀로 상처를 싸매야 싸매야 한다.  

별일 아니라고 스스로 다그치면서 

끝내 다른 이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는 자기 자신에게 심각한 내상을 입게 된다.

생존을 위한 지혜의 측면(인간관계를 포함해서)에서 봐도
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약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적절히 도움을 구한다면,
일을 휠씬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적절하게 약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부드럽게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는 동시에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겸손의 표현도 매우 유용하다.  

‘나는 잘 못하는데, 너는 참 잘한다.’는 식의 칭찬이 

특히 그렇다.  

때로는 연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전략이 되기도 한다.

‘나는 손재주가 없어서 이런 일은 못 할 거야.’라고 

미리 말해둘 경우.
일을 잘 처리하면 나를 괄목상대하게 만들 수 있다.​

잘 처리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미리 자신의 약한 면을 인정했기 때문에
상대도 기분 상하는 일 없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출처 : 도서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무엔거 慕顔歌 지음, 최인애 옮김


- <신경 끄고 살고 싶다> 편에서​

≪후기≫ 유성 박한곤  

<거절을 두려워해서 도움을 포기하는 것도
사회라는 순리의 흐름을 

역류逆流로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최선을 다한 삶은 어떤 것인가’에서
도움을 청할 때는 청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젊었을 때 남을 칭찬하지 않은 습관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나이 들어 

반드시 버려야 할 대상 1호로 여겨야 한다.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는 속담이 있듯이,
사소한 도움을 받았을 때라도
반드시 칭찬해 주어야 노년을 아름답다.  

‘나는 잘 못하는데, 너는 참 잘한다.’는 식의 

칭찬 또한 몸에 익히면 유익할 것은 분명하다.

노랫말에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에서처럼
마음이 고와야 '아름다운 황혼처럼'의 노년이 된다.

그러려면 반드시 칭찬은 생활화해야 한다.
자식을 대하는 태도에도 두 가지 유형은 뚜렷하다.

한쪽은 너무 매달려 

시도 때도 없이 자식에 의존하는 형이고
다른 한쪽은 오직 자식만을 위해
상당히 불편한 점도 참으며 도움 청하기를 

사양하다 보니 자 할 연락마저 사양한다.  

전자 쪽과 후자 쪽에서 

우리 주변에 자주 일어나는 일로
뉴스의 초점이 되기도 하기에 

판단하며 자기 삶을 조명할 수 있다.  

어딜 가나, 어디 살거나, 죽을 운명이 닥쳐도
마음만 잘 쓰면 살아도 괜찮고 죽어도 괜찮다. 

늘 세심(洗心)하며 살자!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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