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8.25일 충북단양) 제봉- 신선봉 - 도락산(964m) - 채운봉산행
상산암주차장 → 상선암 → 제봉 → 신선봉 → 도락산 → 채운봉 → 큰선바위 → 작은선바위 → 주차장
소요시간 : 5시간 점심식사 계곡물에서 휴식
특징 및 선정이유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며, 단양8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여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옥렴대,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
개관
<성벽 쌓은 듯한 암릉등반 묘미 >
도락산(964.4m)은 월악산국립공원 끄트머리, 소백산국립공원과 이웃한 곳에 있다.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이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 정상은 단양군 단성면과 대강면의 경계이다. 산세가 월악산과 비슷하여 곳곳에 암봉이 솟아있고 사방으로 뻗어나간 능선마루는 마치 성벽을 쌓은 것처럼 암릉이 이어져 장관이다.
특히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신선봉, 채운봉, 검봉 등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다. 다만 초보자들에게는 도락산 암릉길이 결코 만만치 않다. 산행경험이 풍부한 안내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으며 눈이 올 경우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단 산에 들어가면 식수를 구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상세정보
우암 송시열 선생이 "도를 깨닫고 스스로 즐길 만한 곳이다" 해서 도락산이라 명명한 이 산은 경북과 충북의 도경계선에 근접해 있다.
월악산국립공원권에 속해 있는 산으로, 충북 단양군 단양읍과 대강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도락산 산자락에는 단양 8경 중 4경인 사인암,상선암,중선암,하선암 등이 있어 관광의 보고이기도 하다.
추천코스
상선교 원점회귀 코스▷총 5시간 10분
상선교-선바위-채운봉-(2시간)-삼거리-(40분)-정상-(30분)-삼거리-(30분)-제봉(상선상봉)-(1시간 30분)-상선교
산행포인트
산행들머리는 상선암, 궁기동이다. 궁기동 코스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탐방이 통제된다. 상선암 쪽을 등,하산로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 상금교를 지나면 제봉(상선상봉)과 검봉 갈림길이다. 검봉으로 가려면 콘크리트 포장길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계곡을 건너야 한다. 능선에 올라서면 작은 선바위, 큰선바위, 범바위 등 크고 작은 암봉들이 줄지어 솟아 있다. 검봉에서 채운봉까지는 짜릿한 암릉길이 펼쳐진다. 양쪽이 낭떠러지이므로 긴장해야 한다.
형봉과 삼거리를 거쳐 신선봉에 이르면 감탄사가 나올만큼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 굳이 정상을 가지 않더라도 경관이 압권이다. 펑퍼짐한 신선봉 정상엔 사철 마르지 않는 조그만 웅덩이가 있다. 정상에서 다시 형봉으로 내려서서 북릉을 따라가면 제봉이고, 여기서 암릉을 따라 내려가 낙엽 덮인 산길로 접어들면 상선암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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