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기도문9
사랑의 하나님, 지난 엿새 동안도 보호, 인도해 주셔서 험한 세파를 무사히 건너게 하시고, 이 거룩한 날에 예배당에 올라와 경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에도 성령으로 역사 하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비워 주옵소서. 영이신 하나님께 저희들 한마음 이루어 신령과 진정으로 경배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능력이신 하나님,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올라오지 못한
주님의 권속들이 있습니다. 출타했습니까? 병상에 누웠습니까, 세상일에 끌렸습니까?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이 시간 성령으로 그들을 찾아주시사
권면하시고, 위로하시고, 돌이켜 주시기를 빕니다. 하여서, 앞으로는 꼭 성수주일 하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친히 인도해 주시옵소서. 또 어려움을 당하는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위로가 임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예수를 믿기에 얻은 희망과 사랑을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하게 하옵소서. 죽음 저편에서 부활을 맛보려는 사람은 죽음 저편에서도 부활을 맛보며 확신하는 사람인줄 아오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영원한 잔치를 이어가는 삶이 되 게 하옵소서.
말씀이신 하나님, 이제 말씀을 받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먼저는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은혜를 베푸시사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주시사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시간의 시종을 홀로 주장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