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기도문12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복된 성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정성을 하나로 모아 살아 계신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잠시도 생명을 부지할 수 없는 연약한 저희들을, 지난 한 주간 동안도 여러 모양과 여러 형편 속에서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가르쳐 주신 그 크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나이다. 이토록 크신 하난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그러하오나 지나온 한 주간의 삶을 이 시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때 주님 앞에 죄스럽고 잘못된 일들이 너무도 많았던 죄인들이었음을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사옵니다. 자비가 풍성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께서 흘려주신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옵고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 숙였사오니 아버지여, 저희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진실로 죄를 떠난 삶을 살도록 더욱 노력하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가 풍성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의 우리 현실은 주님을 향하여 요구해야만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에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권능의 하나님이시기에 주님께 간구 합니다. 이 민족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 사회를 정화시켜 주옵소서. 우리 교회들이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충성된 청지기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한 이 날 주시는 말씀을 겸손히 받게 하시고, 즐겁게 안식하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관하옵시고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말씀의 영이 충만케 하옵소서. 세우신 성가대 위에 성령의 화답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