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기도문
교회에 머리가 되시고 예배에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복주시마 약속하신 귀한 성일을 허락하사 죄인된 저희들을 불러주시고 이 시간도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때에 따라 나리시는 그 크신 은혜에 감격하면서도 우리의 마음과 육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통회하는 마음으로 저희들 머리를 숙였아오니 이 모습 사랑스럽게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하옵소서. 선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죄악된 이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할 수 있는 능력의 종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저희들 마음 한 구석이 우울함을 고백합니다. 누란의 위기에 처해있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상을 입으신 국가유공자들, 항일 투쟁의 최선봉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만주벌판을 누비던 독립투사들, 이분들의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통해 오늘의 조국, 오늘 우리가 존재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온 국민이 복지 조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참고 견디며, 근검 절약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조국에 몸 바친 수많은 순국 선열들에 호국정신을 본 받아 위기에 처해있는 IMF체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일에 앞장서서 승리할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참고 견딘 후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갈 귀한 일꾼을 뽑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혼잡했던 선거 분위기를 가라 않히고 서로가 승복하며 세운 공약을 정의롭게 행하므로 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IMF체제를 도래하고도 반성할줄 모르는 위정자들이 아니라 가슴에 손을 얹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갖는 한단계 성숙된 정치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정치.경제인을 비롯한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제2의 건국을 하는 비장한 각오로 단결하여 한강의 기적을 다시한번 이루어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복된 나라로 인도하옵소서. 천안의 중앙에 몸된 교회를 세워 주시고 이렇게 좋은 교회가 되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담임 목사님을 세워 주셔서 크고도 비밀한 곳으로 역사하시며 지치고 상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의 꼴을 먹이시고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용육간에 강건함을 칠배나 더하여 주셔서 이 시대적인 사역을 감당하기에 피곤치 않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전하시는 능력의 말씀을 통하여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였아오니 경제적으로 곤고한자 힘을 얻게 하시고, 고난에 처한자 위로 받게 하시며, 병든자가 치유 받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으로 행하지 못하는 모든 일들을 해결 받게 하옵소서. 영아부에서부터 당회에 이루기까지 온 교인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지금까지 받은바 은혜를 사모하며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교회와 이 시대에 바르게 사용되는 선한 일꾼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신천교회를 은혜롭게 개척하게 하시며, 쌍용동에 50주년 기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온 교인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성가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 찬양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오며 저들에 삶이 날마다 찬미하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묶어 드려지는 귀하고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게 하옵소서. 말씀과 찬양중에 임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예배에 임하셔서 이 자리에 참여한 하나님의 권속들에 이름을 일일이 부르시사 너를 내가 구속하였고, 너는 내 자녀라, 네 길을 내가 인도하리라는 세미한 음성을 들려 주옵소서. 한 사람도 세상의 생각에 유혹되지 않게 하시고 한 말씀도 흘려 보내지 않도록 은혜 충만케 하옵소서. 비록 교회에 나올때는 저희들 연약했지만 이제 세상에 나아갈 때 담대하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능력을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옵고 예배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