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교제

신기한 물고기, 아로와나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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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몸길이 1.2m이다. 아마존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문적 가치보다는 관상 가치에서 아주 뛰어나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띠 모양이다. 눈은 크고 입도 비스듬히 위쪽으로 열려 있으며 크다. 또 아래턱의 앞끝에 2개의 수염이 있으며 비늘은 크다. 몸빛깔은 흰 은빛이나 각 지느러미에는 복숭아색·주황색 등의 무늬가 있다.

저서성 어류로 물풀이 번성한 곳에 살며 물풀 속에 둥지를 만든다. 산소의 양이 적어도 적응하여 살 수 있다. 탐식성 동물로 수면에서 어류를 잡아먹기도 하고 큰 곤충을 잡기 위해 물 밖으로 뛰어오르기도 한다. 산란 후 어미고기가 속에 알을 품어 부화시키는 습성이 있다. 수조에서 키울 때 알맞은 수온은 26∼28℃이고 수질은 다소 알칼리성(pH 7.4∼7.8)으로 유지하여 물 속의 산소량을 높여주어야 한다. 인공번식은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남아메리카 북부 아마존강 유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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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잡히는 아로와나는 관상용으로 많이 길러진다고 한다.
보통 아로와나 한 마리에 몇만원 정도의 가격이 나간다는데
작년 싱가폴에서 열린 '아쿠아라마 2007'이라는 관상용 물고기 전시회에서 약 1억원짜리 아로와나가 출품되어 화제가
되었었다고 한다.


(약 8만달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 백금 아로와나)

아로와나가 또 화제가 되는 것은 그 독특한 새끼 부화 방법 때문이다.
알을 낳고 둥지에서 알을 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산란 후 알을 입에 넣어 입 속에서 알을 부화시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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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이 새끼 부화장면)


실버 아로와나, 블랙 아로와나 등 여러가지 색깔의 아로와나가 있으며
희귀한 색상일 수록 그 값이 많이 뛴다고 한다.

특히 남미산 아로와나가 아닌 아시아산 아로와나는 자연 생태계 속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값이 남미산 보다 훨씬 비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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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로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