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을 두려워하는 것은
몇 년 전 대만이 사정거리 1000k의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실전배치를 하며, 만약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오면 우리도, 구체적 지명을 거론하며 어디 어디를 타격해 그에 대응하는 보복을 하겠다고 해 중국의 심기가 많이 불편해 있다. 그런데 이번엔 한국이 1500k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실전배치를 하고 있다니 중국은 과민한 반응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것은 대만이 말한 대로 한국도 유사시 중국의 전략적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그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심히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의 순항미사일은 단기간 내에 사정거리를 최대화할 것이고 그것으로 중국 전역에 있는 핵시설들을 공격하면, 이는 한국이 간접적으로 중국의 핵으로 중국을 핵 공격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두려움을 알기에 이처럼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그러면서도 이는 자기들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기에 겉으로는 태연한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노심초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중국도 순항미사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가공할 능력을 알고 있고, 미국이 그것을 실전에서 확인해 주었기에 대만이나 한국의 것이라도 동일한 능력을 가진 미사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것만 해도 겁나는 일인데 그보다 중국이 살이 떨리게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이 핵무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중국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핵탄두가 탑재된 순항미사일로 무장된 한국, 이 핵으로 무장된 한국을 중국은 생각하기도 싫은 것이다.
한국이 핵무장을 하게 되면 중국은 더 이상 한국에 두려운 대상이 아닌 종이호랑이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랴? 그러나 세상일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제 식민지인 한국이 독립을 한다는 것을 누가 믿었는가?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강대국들의 이해타산 놀음 속에 믿을 수 없는 이 일은 일어났고, 그렇게 독립한 한국은 지금 부강한 나라가 되어 번영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중국이 한국을 두려워하는 것은, 오늘의 한국은 예전의 만만한 조선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기술과 경제적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군사적 우위가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한국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한국은 언제라도 환경이 바뀌고 핵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되면 단기간에 핵무장을 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2차 대전 직후의 중국은 정말 별 볼일이 없는 가난하고 힘이 없는 변방의 나라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들이 핵을 가졌다는 이유하나로 자기들의 주권을 지켜낼 수 있었다.
그럼 지금은 어떤가? 그것은 지금도 동일하다. 현대과학은 그 핵의 능력을 가공할 단계로까지 가능하게 해 놓았기에 작은 나라의 핵이라고 절대 작은 핵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만의 순항미시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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