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시

하루를 마치고

열려라 에바다 2017. 6.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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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치고


주님! 
밤이 되면 모든 것을 멈추고
어디론가 자러가는 고양이
그곳은 아무도 모릅니다.
고양이는 내일 아침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
분주했던 하루를 마치고
저도 어디론가 가고 싶습니다.
홀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곳
아무도 모르는 그 장소로
내일 아침 날이 밝을 때까지


ⓒ최용우 2017.6.15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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