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에게 현금 842억원을 쏜 통 큰 사장님의 일화가 알려졌다.
중국 매체 인민망은 직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연말 보너스로 800만원 상당의 현금 다발을 선물한 회사를 소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에는 투명 가방에 현금 다발이 꽉꽉 채워져 강당 한쪽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거대한 현금 가방을 하나씩 어깨에 들쳐 매고 자리를 뜬다.
영상에 공개된 현금 다발은 중국의 한 회사 공사 현장에서 2017년 1년간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연말 보너스다. 이 회사는 정규직은 물론 말단 직원들까지 모두 연말 보너스를 똑같이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준비된 보너스는 총 5억 위안(약 842억원)으로 직원 개개인은 약 5만 위안을 수중에 넣게 됐다.
보너스 이벤트를 연 회사는 중국 장시성에 위치한 팡다 그룹. 회사 측은 “늘 회사를 위해 힘써주는 직원들을 위해 이 정도는 못할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회사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