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시체, 유다서 1:9
본문에는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를 놓고 마귀와 변론하며 싸우는 장면이 소개되어 있다.
모세의 시체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 하셨는지 그의 묘를 아는자가 없도록 신비속에 묻혀버리게 하셨다(신 34:4-5).
그런데 신약시대 초기인 당시는 모세가 죽은지 140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왜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를 놓고 마귀와 변론하며 싸우는 기사가 등장한 것일까? 유다서의 기록은 교회와 마귀와의 전투하는 장면으로 마귀와 싸우는 교회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미가엘과 마귀와의 싸움은 계 12:7에도 나타나는데 두 기록은 같은 내용이며 그리스도의 교회가 어떻게 마귀가 점령하고 있던 인생과 교회를 탈환(奪還)하여 그리스도의 백성으로 삼는가 하는 내용을 전투적 기사로 보이신 것이다.
유다서의 기록을 마귀가 모세의 시체를 이용하여 우상화 하려는 의도를 미가엘이 봉쇄하는 작전이라고 보기도 하나 신약성경을 피상적으로 보는 단순한 논리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레드릭 니체는 “신은 죽었다 그 죽은 신의 무덤이 오늘날의 교회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서구사회는 이미 기독교화 한지 천여년이 넘는 기독교 사회이다.
그 기독교 사회에서 신이 죽었다고 한 말을 우리는 신께 대한 모독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천사장 미가엘과 마귀와의 싸움(계 127,유 1:9)은 교회가 어떻게 마귀와 싸우는가를 묘사한 것이고 특히 “모세의 시체”는 이미 생명이 없는 구약교회를 가리킨 것으로 진정한 의미로서의 신약교회의 전도전략은 모세의 시체(율법아래 있어 참으로 거듭나지 못한 교회)에 대한 공략이라고 할 것이다.
육에 속한 인생은 대부분이 육에 속한 슬로건에 매료되어 율법적이며 그리스도 의 초보인 몽학선생의 교훈에 어필되며 양육을 받게 마련이다(고전 2:14).
율법이 육적인간을 계몽시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도록 그들이 눈을 밝히고 진리의 말씀을 양육받게 한다(시 19:7-11).
그러나 율법의 역활은 죽음에 이르게 하고(롬 7:9,11) 율법은 범죄를 더욱 가중시키는 고로(롬5:20) 오늘날 참된 구원에 이르지 못한 교회와 신도들이 세상의 지탄이 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그러므로 그들 중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앞에 서려는 필사의 노력을 경주하는 신자들도 그 종착역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14-24)”는 울부짖음과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좌절하게 만든다.
이와같이 모든 종교인들이 그들이 몸(영혼)에서 송장의 썩는 냄새가 진동하여 풍겨남을 실감하지 않고는(마 23:27-28) 죽은자와 중병을 치료하시는 그리스도를 절실히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한 복음의 전도전략은 이같은 모세의 시체들을 공략하여 그리스도의 새 생명으로 살려내는 것이다.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의 말과 같이 율법의 여과를 거치지 않은 신자들은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만남을 이룰수가 없는 것이다.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한다”(갈 3:24)는 의미가 바로 인생의 죄악이 심각한 것을 드러내어 그들 자신의 생명까지 미워하게 되고 그 자신의 추하고 썩는 죄악의 추한 송장같은 모습을 한탄하기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모세의 시체의 모습이다.
참된 복음에 이르지 못한 율법적인 교회와 기복신앙의 미혹아래 있는 교회들의 모습인 것이다.
그들 중 참으로 구원에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상태가 모세의 시체들이다. 교회는 그들을 어떻게 마귀의 손에서 빼앗는가를 배워야 한다. (글쓴이: 오명환)
(유다서 1:9 )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
미가엘이 천사장으로 나오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
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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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위의 장면은 부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아니지만, 죽은 시체를
놓고 자기소유를 논하는 장면은 이곳 밖에 없는 것을 보면
이 장면은 부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으로 추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안 그러면 한명의 죽은 시체를 놓고 싸움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모세 시체를 미래에 후손들이 우상 화 하기 쉬워 시체를 감춘 것도 사실이지만
유다9절에서 시체를 죽은 체로 그대로 무덤에 두었다면 마귀가 소유권을 주장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모세의 시체를 이땅에 그대로 두었다면
마귀도 자기 소유권을 주장할 이유가 없을 것인데
부활시키려 하므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후 변화산에서 모세가 이미 부활한 엘리야와 함께 나타난 것을 보니
그때 부활한 것을 알수 있고요)
마귀는 죄 중에 죽은 자는 모두 자기 포로이며 결코 모세는 무덤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하는 주장하는 장면인 것입니다
***
모세는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영광의 빛을 볼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던 유일한 사람입니다.
또 모세는 부활은 그리스도를 상징하기 때문에 모세도 부활하여
구속의 섭리로 모델화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보면 구원받은 의인들이 “모세의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그런것입니다 (계15:3)
죄인인 우리도 향후 짐승의 표 핍박사건에서
그런 극적인 모세의 부활처럼 홍해에서 모두 죽었을 자들이
극적으로 구원을 받는 것을 표상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그는 구속의 값을 확실히 치르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귀의 손아귀에서도 그의 포로된 자를 예수님의
뜻대로 빼앗아 올 권세를 얻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교활한 원수를 정복하기 위함임으로......
그러나 아직 이땅에서 예수그리스도와 사단과의 영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이 되실 예수님이 직접 판결하지 않으시려는 이치도 있었을것입니다
그분도 사단에게 시험받아야할 입장에 있는 구속의 경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향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증(담보)으로 부활을 얻는 셈입니다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사단에게 포로된 자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권세는 당연히
있지만 그러나 그분도 어떤 물리적으로 행사할 수가 없고
공의 의 원칙을 이루고 자신이 십자가에 희생되어 충족을 시킬 때부터
일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그 구속의 값을 치루시고 난 후 대 기만자의 손에서
포로들을 정정당당히 빼앗아 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에게는 특별한 섭리를 행사하신것이라 볼수있습니다
유9 구절에서
훼방하는 판결이란?=중상적인 판결 혹은 모독하는 비난의 뜻입니다
그래서 훼방하는 판결을 그리스도께서 사용치 않는것은?-
그리스도께서 거짓말을 못하듯이
결코 마귀에게 그들과 똑같이 전투적인 언쟁 방법을 사용할수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즉 사단에게 노를 발하지 않고 변명으로도 대하지 않아
사단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며
다만 주(아버지)께 의탁하고 꾸짓도록 하시고
그리스도가 모세를 살리신 것은 하나님 아들로서 최상권을 사용하신것입니다
(사49:25) 나 여호와가 이 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슥3:2)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그래서
아래 구절을 보면
(1) 예수께서 직접 말하시기를 자신의 음성이 죽은자들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했음 (요한 5:28)
(2) 그런데 바울은 천사장의 소리가 죽은자들을 깨어 일으킬 것이라고 했음 (살전 4:16)
(3) 유다서는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를 부활시켜 하늘로 불러갔음을 암시하고 있음 (유다서 1:9)
- 여호수아를 놓고 사단과 대적하는 그리스도 (여호수아의 천사)를 묘사한 스가랴 3장을 참조..
등등 이러한 사실은 성경의 여러곳에서 언급된 "하나님과 같은자가 누구뇨?"
라는 뜻을 지닌 "미가엘" 천사장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죽은자를 살리시고 부활시키는분이지' 일개 피조물인
천사들이 할수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끝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가엘은- 일개 피조물 천사장의 이름이 아닙니다
사단과 싸울 때 사용하는 이름 으로서 미가엘은 그리스도의 별칭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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