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조언 21가지
글을 쓴다는 것은
어느 날 의도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서 글을 써야지
한다고 하여 금세 글이 잘 되지 않는다.
평소 독서를 열심히 하고
남다른 관찰과 사색과 메모 등이 수반된다면
언제든지 글을 써라고해도 어느 정도의 글이 된다.
그런데 나는 과거에 문학청년이었거나 문학소녀였고 책을 좀 읽었으니
글이 잘 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어쩌면 글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노력의 소산이다.
어느 날 갑자기 즉흥시가 나에게로 와서 훌륭한 시가 되었다면
그건 로또 당첨과 같은 것이다.
아래 21가지는 글을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고해야할
사항들이다.
한번쯤 읽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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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도 좋은 책을 읽으며 자살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책을 쓰면서 많이 자살했다
2. 캐릭터가 스타일이다. 잘 다듬어지지않는 캐릭터는 좋은 스타일이 나오질 않는다
3. 없애는 건 남아 있는 것을 응축시킨다
4. 다른 데서 익숙하게 본 이유나 직유, 상징을 절대 사용하지 마라
5. 캐릭터를 창조하는 게 아니다. 원래 존재하고 있었는데 그걸 발견하는 것이다.
6. 다 완성되기 전까지는 절대 이렇게 쓸거야 남에게 말하지 마라
7. 우울하지 않으면 당신은 진지한 작가가 될 수 없다
8. 언어를 사용한 우리는, 죽음과 침묵과 맞서 싸우게 할만한 유익한 것이다.
9. 영감이 찾아오길 기다려서는 안된다. 몽둥이를 들고 그걸 쫒아가야 한다
10. 작가가 지켜가야 할 규율은 가만히 서서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걸 들어 보는 것이다
11. 글쓰기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형태의 정신분열증이다
12. 그 순간 나오는 생각을 적어라. 골똘히 짜내지 않는 생각들이 보통 가장 가치가 있다.
13. 내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냐고 지어낸다면 내 머릿속에서 나온다고 답하라
14. 정확한 방향성을 가진 약간의 증오가 유용하다는 걸 발견한다
15. 너무 멀리 갈지 모를 위험을 감수하는 이들이 얼마나 멀리 갈수 있는지를 발견한다
16. 소설을 써야겠다면 써라. 하지만 돈을 버는 건 우연한 사고다. 보상은 그냥 쓰는 즐거움이다
17. 아마추어들이 영감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프로들은 일어나서 일하러 간다
18. 픽션의 문제점은 그게 너무 말이 된다는 점이다. 반면 현실은 결코 앞뒤 가 맞지 않는다
19.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잘 해내지 못한다는 두려움을 초월 할 때 비로소 일하기 시작한다
20. 저널리즘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를 죽게하지만 , 픽션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를 살게한다
21. 난 항상 하나의 아이디어, 심지어 지루한 하나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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