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천국행을 거부당하는 사람들(마7:15-23)

열려라 에바다 2021. 8. 15. 15:08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마태복음 7:15-23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15절에 나오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가 핵심적인 말씀입니다.

앞에서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길을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13,14절)

이 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좁은 길을 갈 때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거짓 선지자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좁은 길을 가지 않고 넓고 크고 편한 길을 가도록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그 고백을 들은 후에 주님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면서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 하리이다.’고 이야기합니다.

베드로는 지금 주님께서 가시는 좁은 문,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반대하며 그 길로 가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유혹했던 마귀는 신앙의 좁은 길을 가는 성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넓고 편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가도록 유혹하고 있는데, 이럴 때 마귀가 즐겨 사용하는 네 마디 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정도야 괜찮겠지.’ 하는 말입니다.

두 번째는, ‘딱 한 번인데 뭘 망설여’라는 말입니다.

세 번째는, ‘너는 아직 젊어’라는 말이고

네 번째는, ‘누구나 이렇게 사는데 뭘 그래’라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넓고 편한 길을 가는데 아직도 젊은 네가 벌써부터 좁은 길을 갈 필요가 있겠느냐?

나중에 가도 괜찮고 얼마든지 시간이 있으니까 더 있다가 그 길을 가도록 하라.’

사탄은 이렇게 좁은 길을 가는 성도들을 유혹해서 이 길을 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마귀의 사주를 받아 성도들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조심하라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하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렇게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주님은 겉과 속이 다른 존재라고 말씀합니다.

 

15절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겉으로는 양의 옷을 입어서 좋은 사람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노략질하는 이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을 따라 가면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양들이 노략질하는 이리인데 그 이리를 따라가면 이리의 먹이가 되고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심한 책망의 말씀을 하실 때,

그들의 잘못을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마태23장)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하는 자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게 하느니라.’

 

여러분 오늘날 이단 사이비 교회들이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얼마나 애쓰고 노력을 하고 사랑을 베푸는 척합니까?

000교회가 교인들을 자기 교회로 빼앗기 위하여 8단계 전략을 사용하는데요, 이들의 전략을 보면 정말 얼마나 교묘하고 쏙 빠지게 하는지 모릅니다.

포섭대상자의 형편을 다른 사람에게 미리 다 알려주고 우연히 만난 것처럼 만남을 주선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형편을 다 알면서 당신을 도와주겠다고 하니까 대단한 사람처럼 느끼게 되고 그의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 그들이 꾸민 허위요 거짓입니다.

그렇게 해서 포섭을 하고 자기 교회에 들어오면 이제는 노략하는 이리로 변해버립니다.

재산을 바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부부사이나 부자관계가 다 망가지게 합니다.

끝이 좋아야하는데 끝이 더 나빠지고 좋았던 것마저 다 엉망이 되고 맙니다.

양의 탈을 쓴 이리이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면 결코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6절부터 20절까지에서 나무의 비유를 통하여 거짓 선지자들을 고발하는데요,

나무의 비유는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변할 수 없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를 주님은 부정적으로 한 번 더 바꿔서 말씀하십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예로 든 못된 나무는 가시나무와 엉겅퀴입니다.

이런 못된 나무에서는 결코 좋은 열매인 포도와 무화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된다.’고 두 번이나 말씀하십니다.(16, 20절)

그들이 어떤 존재인가를 아는 것은 그들이 맺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위장을 하고 속여도 그들이 맺는 열매를 보면 거짓 선지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본래 이리이기 때문에 즉 나쁜 나무였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맺을 수 있는 것은 나쁜 열매이고 그 열매를 통하여 거짓 선지자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거짓 선지자들이 맺는 나쁜 열매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사람을 신격화하는 일입니다.

많은 이단과 사이비 종파에서 하는 일은 한 마디로 당신들의 교주를 신격화하는 일입니다.

그들은 당신들의 교주가 ‘구세주다. 보혜사다. 다시 오신 주님이시다, 동방의 의인’이라고 선전을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예수님을 믿는 것 같이 하면서도 실상은 당신들의 교주를 믿게 하고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정말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시고, 우리의 구세주는 아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고, 우리의 보혜사는 성령님 한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재림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입니다.

이것을 부정하고 어떤 사람을 신격화시키고 다른 것을 주장하면 더 볼 것 없이 거짓 선지자요 이단이요 그들을 따라가면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이리에게 노략당하며 어려운 삶을 살게 됩니다.

 

두 번째는, 거짓 선지자들이 맺는 나쁜 열매는 주님을 부르면서 주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21절에서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을 한 마디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이들은 겉으로는,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주님을 부르고 주님을 찾습니다.

그런데 실상 속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뜻대로 살아갑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은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겉으로는 양의 탈을 쓰고 속으로는 약탈하는 이리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을 부르는 신앙으로, 입으로만 하는 신앙생활을 조심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진정한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 다음의 말씀에서도 행함의 중요성을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만 신앙생활을 행함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야고보 장로가 말씀했습니다만 올바른 신앙생활은 입술의 열매와 행함의 열매가 함께 나타나야 합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장 기려 장로는 일제시대 서울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고 29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수재였습니다.

그가 의대시험을 볼 때 하나님께 이런 서원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학교에 입학시켜주시면 평생을 불우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몸을 바치겠습니다.’

졸업 후 그 당시 가장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갖춘 백 인제 박사 밑에서 수련을 쌓은 그는 서원대로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위하여 무료 진료소인 복음병원을 개설하여 영세민 의료구호사업에 전 생애를 바쳤습니다.

집 한 채 없이 사신 장 기려 장로는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고자 온 힘을 쏟아 말없는 실천을 보여준 믿음의 산증인이었습니다.

진정한 주님의 백성들은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생활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게 되고 사랑의 열매, 전도의 열매, 헌신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세 번째로,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맞게 되는 결국을 말씀하고 있는데요, 그 결국은 천국을 거부당하고 찍혀 불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이하에 보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두려운 말씀이 나옵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어서 오너라. 수고했다. 너희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겠다.’고 말씀하실 것 같은데 주님에게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씀이 나왔습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이들은 지금 천국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은 자신 있게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주님은 그들의 천국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가운데는 이런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불행한 일이 벌어지게 되는 걸까요?

주님이 판단을 잘못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이 정확한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이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는 있지만 실상은 주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나의 구세주로 믿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주여, 주여’를 외치며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영락없이 믿는 자들이며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실 때 그 신앙생활에는 믿음도 없고 진실도 없었습니다.

단지 습관적으로 아니면 의례적으로 부르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주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나의 구세주로 믿는 믿음이 없었고 겉으로 만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이와 같은 모습은 얼마든지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겉으로는 주일에 성경책을 갖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지만 실상 속으로는 주님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그저 집안의 평화를 위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훌륭한 선생님으로, 세상의 3대성인으로 생각하며 그 분이 해주신 좋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다가 기도시키면 기도도 그럴듯하게 하고 체면세울 정도로 헌금도 적당하게 하고 그래서 교회서 직분을 주면 또 하나의 스펙이려니 하면서 받아들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나의 구세주로 믿지 않는 겉으로의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마지막 때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이들은 주님의 이름을 의지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그 예수님의 이름만이 우리를 하나님에게로 인도하고 그 이름만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한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은 그 분의 이름이 능력임을 믿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주님의 이름으로 일을 했다는 사람들을 왜 거부하셨을까요?

예수님의 이름을 중보자의 이름으로, 능력을 주시는 이름으로 의지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지만 실상은 주님의 이름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이름을 구실일 뿐이었고 실상은 자기들의 힘으로 능력으로 아니면 마귀의 힘을 빌려 일을 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이름이 영광을 받고 자신들이 유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예수 이름으로 하지 않으면서도 이런 일을 하고 이런 능력이 나타나는가?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 텐데, 결론적으로 그렇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이름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름도 능력이 있고 다른 종교도 얼마든지 능력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것 같으면서도 속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천국행을 거부당하고 거부당할 뿐 아니라 19절 말씀처럼 찍혀서 불에 던져집니다.

그런 거짓 선지자에게 유혹을 당하여 주님을 따르는 좁은 길에서 벗어나면 그 사람의 운명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거짓 선지자와 이단들이 참으로 많이 영적으로 어지러운 시대입니다.

그들은 양의 탈을 썼지만 실상은 양을 잡아먹는 이리입니다.

그들은 천국을 거부당하고 찍혀서 불에 던져 살라집니다.

잘못된 유혹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좁은 길을 걸어가서 승리하고 생명을 얻는 성도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