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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글/피아212맑고 푸르른 하늘을 이고단풍나무 아래에 앉아무심히 지나가는 바람을가만히 느껴본다맛있는 오곡밥으로 채워진육체에영혼이저절로 편안해진다배고픈 고통만이 배부른 즐거움을 가질 수 있으니하늘 아래 이 보다 더 높은행복이 있으랴가을의 행복이다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