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요한복음8 :12)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아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입니다
인생의 연수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한 모세의 고백이 실감납니다
지나간 시간 동안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살펴봅니다
저희들 안에 쌓인 더러운 것들을 발견하오니 묵은 때를 벗기듯 깨끗이 씻어주시기를 기도올립니다
생각 속에 깊이 박혀 있는 온갖 생각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치 못한 추한 생각들 탐욕과 정욕 그리고 교만한 마음을 버리게 하옵소서
오만한 태도로 이웃들을 쳐다보며 마치 저희들만 완벽하고 저희들만 의로운 듯 타인의 작은 부족함도 비웃어 버린 행동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옵소서
이웃들 앞에 잘난 듯 보이려 썼던 가면들 그것이 가증한 외식인 줄 의식하지 못한 채 저희들이 아닌 나로 살아온 시간들을 후회하며 벗고자 하오니 주님이시여 도와주옵소서
주님을 본받아 오직 겸손으로 옷 입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과 진실함으로 내면을 채워주옵소서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부모와 형제들이 자신에게 절을 한다는 어린 요셉의 꿈은 훗날 바로의 꿈을 해몽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전조 현상임을 깨닫습니다
저희들이 겪는 현실의 일들이 미래에 저희들을 복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전조현상임을 알고 불평과 원망과 분노로 허송세월 하지 않게 하시고 감사와 믿음의 기도로 충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착한 양심에 진리의 빛이 깃들듯 저희들이 정직하게 하셔서 지혜의 빛을 얻게 하옵소서
생각 뿐 아니라 양심과 영혼까지 맑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저희들에게 부어주옵소서
그리함으로 한 해 동안 쌓인 묵은 것들은 벗어버리고 변화되고 성숙한 삶으로 새 날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한 해 동안 인내하며 뿌렸던 수고의 씨앗들이 해가 저물어 가는 이 때에 결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수고한 얼굴에 기쁨이 있게 하시고 부지런히 일했던 손에는 행복이 깃들게 하옵소서
때로 실수하고 때로 한계에 부딪혀 좌절했던 일에도 주님께서 은총을 베풀어주셔서 선한 열매가 있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저희들의 부족한 삶에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흘러가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감사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자 다짐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주님이시여!
이 연말에도 또 새해에도 저희들과 항상 함께 하여주옵소서
함께 기도올리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아계시여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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