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열려라 에바다 2022. 4. 11. 08:18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는 용서받지 못할 죄인입니다.


제 삶에서 여러차례 찾아오셔서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저는 그때마다 외면하면서 나의 길을 걸었습니다.


" 천상천하 유아독존 "
오직 나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온 세월
그러나 항상 후회와 아쉬움으로
삶의 허무함에 빠져 방황하는 시간의 연속이 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에 적응하며 결혼하여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나라는 존재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그것을 쫒으며 그것이 전부인 듯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늘~ 부족했습니다
나의 만족은 더 좋은 것을 바라고 더 즐거운 것을 향하여 달려가지만
채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장모님의 임종 앞에서의 약속으로
어쩔 수 없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친구의 도움으로 신앙생활을 접하게 되어서도
진정 믿음이 무엇인지 고민도 없이
교회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에 빠져
등산선교팀 골프동호회 등 세상의 즐거움을 교회안에서도 실천하면서
껍데기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가증스럽게도 그리스도인 이라는 포장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위선과 교만으로 기득한 저를 그냥 두고 보실 수 없으셨나봅니다.
직장에서 임원으로 승진하여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교만의 절정이 되었고,
수 많은 시련이 몰려오면서 3년의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2년이 지나서 스스로 그 자리를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이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면서 아내와 함께 새벽재단을 쌓아가면서
그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성경을 대하게되었고
내가 얼마나 주님 앞에 부끄러운 죄인이었는지 깨달아가게 하셨습니다.
8개윌의 시간 속에서 많은 깨우침을 주셨고
기도원을 전전하면서 나를 비워갔습니다.


십일조 헌금을 드리고 싶다는 기도의 응답으로
새로운 직장을 주셨고 다행이 업무에 큰 부담이 없는 자리이기에
더욱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이란 무엇인가 ?
하나님 앞에서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내게 주어진 소명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나의 어떠함을 기뻐하실까?
끈임없는 질문과 나의 길을 찾는 여정의 시간들 ~


이제는 3년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작년부터 온전히 백수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주님은 신학을 하겠다는 나의 바램을 거두게하시고
대신 제 아내에게 그것을 허락하시에
이제 전도사로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이제 네명의 손주들에게
너희들을 누가 만드셨지 하고 물으면
작은 입술로 " 하나님 " 하고 즉시 대답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주일 교회에서 유치원 가방을 둘러메고
요한복음 3장 16절을 자랑스럽게 외우는
손주녀석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위대하시고 놀라우심을 경험합니다.


내가 무엇을 드리고,
내가 무엇이 되고.
내가 무슨 삶을 이어가든지
그것은 하나도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은 그냥 내가 있음에 기뻐하시고,
내가 기도 드림에 즐거워하십니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요
섬기러 오셨다는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나의 호흡이 멈추는 그 시간까지
나늘 사랑하여 주신 주님의 은혀에 감사하면서
그때 그때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물론 인생의 고난은 또 다시 나를 흔들겠죠
그러나 주님을 향한 나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기도하면서 순복하고자 합니다.
그러고 이 세상 떠나는 순간까지
나의 회개의 기도도 계속되겠죠 ...
우리는 주님앞에 늘~ 부족한 존재이기에~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님께 빛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