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웃음,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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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에바다 2022. 6. 3. 08:23

 

 

* 남자의 소원



일찍 죽은 아내의 묘를 찾아온

 

남자가 울면서 말했다.


"여보, 왜 나를 두고 먼저갔어.
제발 부탁이야, 딱 한 번만이라도 보았으면..."

그러자 갑자기 묘가

약간 들썩거리더니 뭔가가

 

나오려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묘에서

두더지 한 마리가 튀어 나왔으나..

 

너무나 깜짝 놀란 남자는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며 소리쳤다.


"으악~~~하나님!!!
제가 농담 한번 한걸 갖고

뭘 그러십니까?"

 

 

 

 

 

 

* 이혼사유

이혼을 하러 온 부부에게

판사가 근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피고, 당신은 지금 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이혼을 하겠다는 겁니까?"


"네"
"그럼 이 사건의 바른 판단을 위해

당신 부인이 하는 잔소리를 하나도 빼지말고

다 말해 보시오"

그러자 남편이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재판장님!
진짜로 5시간이나 되는 얘기들을

다 들을실 수 있겠습니까?" 

 

 

 

 

 

 

 

* 집들이 


10년 만에 집을 장만한 남자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 친구에게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있는데,

 

마당 구석에 있는
큰 개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개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걸?

그런데 개는 어디 있나?"


그러자 난처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습니다.


"개라니...저건 내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마누라가
문을 안 열어 주면

임시로 사용하는 내 방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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