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바벨론 포로 시대의 역사적 배경

열려라 에바다 2022. 7. 25. 08:15

1. 목이 곧은 약소 민족 이스라엘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주위 강대국의 끊임없는 침략이 되풀이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이유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숫자가 적은 약소 민족이기 때문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 7:7)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근본적인 이유도 열조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기 위하여 은혜로 하신 것입니다. 결코 이스라엘 민족의 의로움과 정직함을 인함이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민족은 아주 교만한 목이 곧은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 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신 9:5-6)
그리고 출애굽할 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영광과 10번 이상의 놀라운 이적을 보고도 광야 생활 40 년 내내 하나님을 시험하여 거역한 악한 민족이었습니다.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민 14:22)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민 14: 35)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신 9:7)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행 7: 42)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저희 소행을 참으시고 (행 13:18)

2. 바벨론 포로를 예언하는 모세의 노래
그러므로 이 패역한 이스라엘 민족과 40년을 동거동락한 모세는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예언자로서 ‘모압 땅’에서 ‘모세의 노래’를 지어, 모세가 살아 있을 때에도 하나님을 그토록 배반하였던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가 죽은 뒤에 더욱 부패하여져서, 강한 손과 큰 위엄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 귀신과 우상을 섬기다가 1000년 후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갈 것을 미리 내다보고 이 놀라운 예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 전에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작정하시고 그대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전능자이십니다. 그래서 모세의 예언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하시고 그대로 이루셔서 약속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증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가게 되는 사건이 바로 그 자손에게 표적과 감계가 되어지며, 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된 저주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 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신 31: 27, 29)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 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신 28: 36-37)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네게 명하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너를 따르고 네게 미쳐서 필경 너를 멸하리니 이 모든 저주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적과 감계가 되리라 (신 28: 45-46)
곧 여호와께서 원방에서, 땅 끝에서 한 민족을 독수리의 날음 같이 너를 치러 오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이요 그 용모가 흉악한 민족이라 노인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유치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의 소산을 먹어서 필경은 너를 멸망시키며 또 곡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소의 새끼나 양의 새끼를 너를 위하여 남기지 아니하고 필경은 너를 멸절시키리라 (신 28: 49-51)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곳에서 너와 네 열조의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신 29: 24-29)

3. 칠십년 기간을 예언하는 예레미야
모든 일을 작정하신 섭리대로 이루어가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시대가 정확하게 칠십년이 마치면 끝나게 될 것이라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을 하여 주십니다. 그리하여 70년간의 바벨론 포로시대 기간동안 그 곳에서 평안히 집을 짓고, 농사도 짓고, 결혼하여 자녀도 낳으라고 권면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인생 70년도 바벨론 포로시대와 같은 원리로서, 돈 벌고 결혼하여 자녀 뒷바라지 하다가 나온 바 천국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하되 (렘 25: 11-1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 29: 4-11)

4.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는 과정
1) 히스기야 왕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벨론에서 찾아온 사자에게 히스기야 왕은 왕궁의 보물고와 솔로몬의 황금 성전을 보여주어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에게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저에게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 군기고와 내탕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에게 보였는데 무릇 왕궁과 그 나라 안에 있는 것을 저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라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이사야가 가로되 저희가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저희가 다 보았나니 나의 내탕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무릇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전한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가로되 만일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찐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왕하 20: 12-19)
2) 히스기야 왕과 헵시바의 아들 므낫세 왕이 12 세에 즉위하여 55년동안 이방 귀신과 우상을 모든 유다 왕 중에서 가장 많이 섬김으로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게 되어 바벨론 포로시대를 여는 결정적인 동기를 제공하게 됩니다.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 오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 왕 아합의 소위를 본받아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의 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 또 그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하였으며 (왕하 21: 1-6)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케 하였도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보던 추로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찌라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를 버려 그 대적의 손에 붙인즉 저희가 모든 대적에게 노략과 겁탈이 되리니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 열조 때부터 오늘까지 나의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니라 하셨더라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유다로 범하게한 그 죄 외에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왕하 21: 11-16)
3) 비록 가장 선한 왕이었던 요시야 왕이 아무리 우상을 제거하고, 종교 개혁을 단행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제사들을 회복하였어도, 므낫세 왕이 격노케한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킬 수가 없었습니다.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하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케한 그 모든 격노를 인함이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뺀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한 이 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왕하 23: 24-27)
4)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23세에 즉위하여 3 개월을 치리하였으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애굽와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을 대신 왕으로 삼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혀가 애굽에서 죽게 됩니다.
여호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삼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여호아하스가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바로느고가 저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으로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 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저가 거기서 죽으니라 (왕하 23: 31-34)

5. 바벨론의 3 차례 예루살렘 침략

1) 바벨론의 첫 번째 침략 (BC 605)
여호야김 왕 시대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쳐들어 옵니다. 이 때 다니엘 선지자가 바벨론으로 잡혀 갑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년을 섬기다가 돌이켜 저를 배반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로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명하신바로 저희를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로 인함이며 또 저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 피로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왕하: 24: 1-4)

2) 바벨론의 두 번째 침략 (BC 597)
다시 바벨론이 쳐들어와 여호야긴 왕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솔로몬 왕이 세웠던 여호와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다 가지고 가버렸습니다. 이 때 에스겔 선지자가 바벨론으로 잡혀 갑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이 그 모친과 신복과 방백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 왕 팔년이라 저가 여호와의 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전의 금 기명을 다 훼파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저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방백과 모든 용사 합 일만 명과 모든 공장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빈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저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모친과 왕의 아내들과 내시와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하 24: 12-15)

3) 바벨론의 세 번째 침략 (BC 586)
바벨론왕이 여호야긴의 아자비 맛다니야로 왕을 삼고 그 이름을 ‘시드기야’ 라고 개명하였습니다. 이 시드기야 왕은 11년을 다스리는 동안 여호와 부시기에 악을 행하여, 결국 세 번째로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여 여호와 성전과 왕궁이 불살라 훼파되고, 시드기야의 아들들이 왕의 목전에서 죽임을 당하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어지고 사슬로 결박 당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왕이 또 여호야긴의 아자비 맛다니야로 대신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 하였더라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일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먀의 딸이더라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저희를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왕하 24: 17-20)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십 구년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는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다 사로잡아가고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 갔으며 시위대 장관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물의 금과 은 물의 은을 가져갔으며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취하였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그 한 기둥은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머리가 있어 고가 삼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왕하 25: 7-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마엘과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바벨론에서 세운 그달리야를 죽이고 바벨론에 배반하여 애굽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이 때 이러한 상황을 경고하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같이 애굽으로 끌고 가게 되고, 후에 바벨론은 애굽과 도망쳐 온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다 정복하여 버립니다.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저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대소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왕하 25: 25-26)

6. 유다 민족의 보호와 바벨론 포로시대
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으로 하여금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내어놓아 다른 모든 왕보다 더 높이고 종신토록 바벨론 왕 앞에서 먹게 하여 보호하여 줍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삼십 칠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십 이월 이십 칠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선히 말하고 그 위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 저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왕하 25: 27-30)

2)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첫 번째로 쳐들어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포로로 잡아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을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고 개명합니다.
이 다니엘 선지자가 느부갓네살 왕의 신상에 관한 꿈을 정금으로 만든
머리는 바벨론 (BC 612-539), 은으로 만든 가슴과 발은 메대파사 (BC 539-331), 놋으로 만든 배와 허벅지는 헬라 (BC 331-63), 철로 만든 다리와 발은 로마 (BC 63- AD 476)를 의미한다는 명쾌한 해석을 하여 주어 유다 민족의 하나님이 모든 신 중의 신이며 모든 왕의 주재임을 알게 하고, 바벨론 왕의 심임을 얻고, 최고의 박사와 통치지가 됩니다.
그러나 유다 민족을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다 하여 은 세 친구를 불 속에 던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를 사자를 보내어 지켜 주시는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교만한 느부갓네살 왕을 정신이 미치게 하여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게 하다가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하여 유다 민족의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성과 신실성을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 (단 4: 37)

3) 바벨론 왕 벨사살 왕이 훔쳐온 예루살렘 성전 금 기명으로 술잔치를 벌이자, 왕궁 분벽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자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를 해석한 다니엘은 셋째 치리자가 되고, 이 벨사살 왕은 그 날 밤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니라 그날 밤에 갈대아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 이세였더라 (단 5: 25-31)

4)메대 왕 다리오가 62세에 즉위할 때에, 셋째 치리자인 다니엘을
시기하여 다른 장관들이 30일동안 왕에게만 구하고 다른 신들에게 구하는 자를 사자굴에 넣는 금령을 내어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게 합니다.
그러나 유다 민족을 끝까지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사자굴 속에서 다니엘을 구해주심으로 다리오 왕으로 하여금 다니엘의 하나님, 유다 민족의 여호와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참 신임을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이 다니엘이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단 6: 26-28)

7. 바벨론 포로 귀환시대

1) 첫 번째 포로 귀환 (BC 536)
모든 일을 이미 창세 전에 계획하신대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70년 기간의 포로시대의 예언대로 때가 차매 바벨론과 메대와 바사 왕들에 유다 민족의 하나님만이 참 신이며, 그 전능성과 신실성을 깨닫게 하여, 결국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포로된 이스라엘 민족을 다 방면하여 탈취한 모든 보물과 함께 풀어주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이 때에 스룹바벨를 비롯한 이스라엘 민족 오만 여명이 귀환하여 무너진 예루살렘 솔로몬의 성전을 재건합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 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찌니라 하였더라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건축코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그 사면 사람들이 은그릇과 황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즐거이 드렸더라
고레스왕이 또 여호와의 전 기명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당에 두었던 것이라 (스 1: 1-7)
이 때 그 땅 거민들이 방해하는 고소를 내어 성전 공사가 14년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바사 왕 다리오 왕은 왕의 곳간에서 바벨론 왕들의 사적과 고레스 왕의 조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는, 강 서편 세금 중에서 모든 경비를 지출하게 하고, 그 수용물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소청대로 영락 없이 날마다 주어 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라는 조서를 공표합니다.
고레스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전의 고는 육십 규빗으로, 광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전 금, 은 기명을 돌려 보내어 예루살렘 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안 각기 본처에 둘찌니라 하였더라
이제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곳을 멀리하여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게 하노니 왕의 재산 곧 강 서편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신속히 주어 저희로 지체치 않게 하라 또 그 수용물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소청대로 영락 없이 날마다 주어
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리노니 무론 누구든지 이 명령을 변개하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어내고 저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 집은 이로 인하여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만일 열왕이나 백성이 이 조서를 변개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헐찐대 그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저희를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찌어다 하였더라 (스 6: 3-12)
바사 (페르시아) 왕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레스
(2) 다리오 1 세 왕
(3) 아하수에로 (크세르크세스)왕 (왕비: 에스더),
(4) 아닥사스다 왕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희하였으며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저희가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니라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스 4: 5-7)

2) 두 번째 포로 귀환 (BC 458)
전 왕이었던 아하수에로왕과 왕비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부림절 사건을 체험했던, 바사의 아닥사스다 왕은 즉위 7년에 조서를 내려 남아 있던 에스라, 학개, 스가랴 선지자를 비롯한 이스라엘 민족들을 추가로 돌려 보내며, 은 일백 달란트를 비롯한 모든 경비까지 대어줍니다. (에스라 7장)

3) 세 번째 포로 귀환 (BC 445)
아닥사스다 왕 20년에 왕의 술관원이었던 느헤미야가 남아 있던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세 번째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곽을 갖은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한 손으로 창을 들고, 한 손으로는 삽을 들어 예루살렘 성곽을 중건하게 됩니다.

결국 약속대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작정섭리를 바벨론 포로시대 70 년동안 뼈저리게 체험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에스라 선지자가 낭독하여 주는 모세의 율법책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감격의 기쁨과 회개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감사하고, 찬양하였습니다. 할렐루야 !!!!!! 아멘.